캠퍼스의 수호천사 ACT
행동하는 SDA 신지식인 ACT
ACT가 SDA 희망입니다.
조회 수 : 5927
2010.10.11 (14:31:24)

저 날카로운 서랍에 손 찍혀서 다쳤어요..

밴드 감은 손으로 오키나와 마지막 전도회 날 일기를 쓰려합니다. 많이 늦은 점 죄송하게 생각해요.

-._-.

 

8월 11일. 전도회 셋째날.

전도회 마지막 날이라고 평소보다 이른 시각에 서둘러 준비하였습니다.

7시 40분에 예배를 드리고 아침 식사를 하였습니다.

 

오늘은 또한 매주 금요일 오전 열리는 음악 교실이 있는 날입니다.

저희가 교회에 도착하여 한시간 정도 내일 있을 음악회 연습과 오늘 오후

개척대 프로그램을 위한 준비를 하였구요, 10시 반부터 음악교실이 시작되었습니다.

오랫만에 뵌 마에다 신이치로 상, 언제 봐도 장난기도 많고 인상도 너무 좋으시지요^^

가수 신이치로 선생님의 지도로, 6명의 일본인 아줌마 학생들과 함께 음악교실이 시작되었습니다!

이 음악교실에 참가한 인원은 방금 말씀드린 6명의 일본인 학생, 대원들 13명, 나가자토상, 김 목사님, 강 목사님, 통역자까지 해서 23명이나 되었네요.

오늘은 특별히 신이치로 선생님께서 저희 대원들에게 미니 콘서트를 부탁하셨습니다.

그래서 음악교실을 조금 일찍 끝내고, 저희가 긴급으로 준비한 순서로 음악선물을 드렸어요.



제가 바이올린으로 '주의 사랑의 줄'을 먼저 들려드렸구요,

현정 언니가 '주 예수보다 더' 찬양을 해주었습니다.

이어서 현정언니와 지혜 언니가 피아노 듀엣으로 멋진 '백조'라는 곡을 연주했고

대원들 전체가 '또 하나의 열매를 바라시며'를 부르며 짧은 콘서트를 마쳤습니다.

'내일 저녁 더 멋지게 펼쳐질 음악회에 꼭 참석해주세요!' 하는 부탁도 잊지 않으면서요 >_<!

 

점심 식사를 하고, 1시부터 2시까지는 개척대 친구들을 모으러 나갔어요.

틈틈이 만든 강아지 모양, 꽃 모양 등등의 예쁜 풍선을 들고, 전도지를 들고,

손 모아 기도를 한 뒤 조를 짜서 기도하는 마음으로 교회 밖으로 나섰습니다.

전도지 나누러 간 대원들이 돌아오고, 아이들도 하나둘 모이기 시작했어요.

(그런데 사실, 너무 감사하게도, 그리고 황당하게도;

너무 부지런한 친구들은 전도하러 나가기도 전에 12시 반에 이미 2명이 오고,

1시쯤 이미 두 명이 와 있었답니다.ㅋㅋ ^^)

 

 2시 반부터 개척대가 시작되었습니다.

-먼저 어제에 이어 손놀이를 배우고, 윤희 언니와 하현 오빠에게서 노아의 방주 이야기를 들었어요.

아이들은 생각보다 조용하고 진지하게 이야기를 들었고 좋아하는 동물을 방주에 태워보라는 윤희 언니의 말에 하나둘 나와서 방주에 자기가 좋아하는 동물을 붙이기도 하였답니다.

 

 

-그리고 색칠하기 시간이에요.

노아의 방주에 동물들이 쌍쌍으로 줄지어 들어가는 모습의

그림이었는데 다들 개성 있게 너무 예쁘게 색칠했어요. 모두 정말로 대단한 색칠하기 실력을

보여주어서, 옆에 앉아 도와주던 대원들이 감탄을 마지 못했답니다.

우리가 보기에도 이렇게 예쁜데, 하나님 보시기에는 얼마다 예쁘실까요 ^^

 

-수공예로는 종이접기(복주머니 만들기)도 했구요,

 

-레크리에이션이 준비되기 전에 아이들에게 태권도를 보여주기로 했습니다.

지난 한국체험학교에서 쓰고 남은 격파장을 모아서 격파하는 시범을 보여주었는데

다들 재밌어하고 너도나도 하고 싶어했답니다.

 

-그리고는 대원들이 어린이들 앞에서 '주찬양' 몸찬양을 보여주면서 같이 따라하는 시간을 가졌어요.

함께 뛰며 즐겁게 할 수 있는 몸찬양이라 모두 밝은 표정으로 신나게 따라했답니다.

 

-드디어 레크리에이션 시간!!

오늘의 레크리에이션은 닭싸움이 되겠습니다! 말로 하지 않아도, 이렇게 보기만 해도 아시겠죠?^^


 

 

이제 헤어질 시간이에요...

준비한 학용품 선물을 주고, 헤어질 시간이라고 이야기했더니 모두들 섭섭한 표정이었습니다.

많은 대원들이 이뻐한 렌타로라는 아이가 있어요. 우리 교회에 나오시는 어떤 할머니께서 데리고 온 아이인데 렌타로도, 동생 쿄시로도 잘생긴 얼굴보다도 더 멋진 마음을 가지고 있는 아이들이에요.

렌타로는 문 앞에서 수십번 인사하고 화이또!한 게 모자라서 가다가도 돌아와서 계속 인사를 했지요..

그 천진난만한 얼굴에 헤어지기 아쉬워서 섭섭함이 가득했던 모습은 절대 잊지 못할거에요.

서로 말도 제대로 통하지 않지만, 하나님 안에서 어린 아이도, 우리와 같은 대학생도 모두

같은 자녀에요. 같은 아버지를 두었기 때문인지 정말 그 아이들이 얼마나 정겹던지요,

얼마나 사랑스럽고 귀엽던지요.

 

오늘 개척대에 참석한 아이들은 너무 많았어요. 교회가 꽉 차서 정신이 없을 정도였답니다.

사쿠다 요시노리(10), 요시모토 다카시(10), 아카미네 세리나(10), 오키네 사야카(10), 렌타로(8),

쿄시로(6), 레이마(10), 카쯔마(8), 쿄타카(12), 아라타(12), 리키(11), 유키(12), 유키노(10), 사카(10), 카즈키(10), 타카나오(8)

정말 많죠? 총 16명 중 어제 참석해준 아이들은 7명 정도로 반 정도가 새로 온 아이들이었어요.

봤던 얼굴을 봐서 좋기도 하고, 못 봤던 얼굴을 봐서 좋기도 하고! 마냥 모든 아이들이 다 소중했답니다.

 

한국체험학교가 7시 반부터 시작되었습니다.

오늘의 컨텐츠는 송편 빚기와 제기차기입니다.

오늘을 위해서 송편 반죽을 몇 번이나 치댔는지요! ㅋㅋ

오늘만을 위해 정연언니와 란 언니, 재은오빠가 맛도 모양도 좋은 송편 하나만을 바라며

많은 시련과 비판을 받으면서 밤 새워 노력해서 준비했거든요!

각자의 개성대로 가지각색 송편을 빚었어요.

여기 오키나와의 오봉과 같은 한국의 추석에는 가족끼리 모여서 송편을 빚고, 예쁜 송편을 빚으면 예쁜 딸을 낳는다는 이야기도 하였지요.

 

송편을 찌는 데 기다리는 동안 큰 공간을 만들어서 제기도 찼답니다.

화기애애한 분위기에서 웃음이 넘치는 즐거운 시간이었어요.

 

참, 한국체험학교 참여해주신 분들 명단입니다.

유가, 아라카키 노리코, 나카타 노리코, 미야기, 마타요시 아야코(아이들 3명과 함께), 오오시로 미유키, 마키, 김조시즈카, 나리코, 구니요시 다미코, 이케가미 카오루, 타이우 케이코, 오쭈지 나루미 외 1명 해서 총 14명, 아이들까지 총 17명이 참석해주셨습니다 ♡

 

한국체험학교가 끝났습니다. 자리를 정돈하고, 이제 전도회 말씀을 들어야지요.

오늘의 말씀은 <행복의 바이러스>라는 제목의 말씀입니다.

요즘 같이 젊은 사람부터 질병이 만연한 시대에 하나님이 바라시는 인생은

엔돌핀이 가득찬 인생이라구요. 행복을 느끼면 자연살상세포가 나온다고 합니다.

'아멘'을 외칠 때마다 암을 이기는 NK세포가 나온대요.

성경말씀에 보면 '주 예수를 믿으라 그리하면 너와 네 집이 구원을 얻으리라(행16:31)'

고 하셨는데 건강하고 행복하게 살려면 예수님을 믿으면 되겠네요!

건강하게 살려면 그렇게 첫번째로 주 예수를 믿고, 두번째로 기뻐하고, 세번째로 쉬지말고 기도하고,

네번째로 감사해야된다는 너무 좋은 말씀 주셨어요. 하나님께서 신명기 33장 29절 말씀에

'너는 행복자다' 하신 것처럼, 행복 바이러스를 주시는 분이 주님이시니까요.

 

전도회 순서도 끝나고 이제 대화와 나눔의 시간입니다. 귀한 말씀 듣는 동안 송편도 모두 준비되었어요. 송편을 먹으며 한 시간정도 함께 하는 시간을 가지고 11시쯤 손님들이 귀가하셨습니다.

그래서 오늘의 회의는 11시부터 시작이 되었지요.

나가자토 상의 피드백으로 정리할게요.^^  "갈수록 재미있어지고, 아이들도 많아지고, 목사님 말씀도 이해가 쉽습니다. 물어보니 한글교실 학생들도 잘 이해했다고 하고 같이 찬양하는 시간도 너무 좋습니다. 정말 즐거웠습니다. 전에 골든엔젤스 콘서트에 가서도 느낀 것이 참 많았는데 PMM선교사 임명식에서는 눈물이 날 정도였습니다. SDA를 지탱해주는 선교활동을 슈리교회도 본받고 싶습니다. 신선한 충격이었습니다. 너무 감사합니다."

 

이 모든 순서를 이끌어주시고 주관해주시는 주님께 감사드리며 기도시간을 가졌습니다.

하루를 마무리 하며 감사기도와 남은 모든 순서도 주님께 맡기는 기도시간은 너무 행복해요 : )

다들 손을 맡잡고 눈물로 기도 드리는 감동적인 시간이었습니다.

 

이제 12시_하루가 마무리 되고 다시 새 하루가 시작되는 때에 12일 생일 맞은 지은이의 생일을

축하해주는 파티를 열었습니다!


 

오키나와에서 맞는 생일이라 더욱 의미가 깊을 꺼에요.

3일간의 전도회를 무사히 마치고 마지막에 형제들이 지은이의 탄생을 축하하며 연합할 수 있는

시간 역시 너무나 소중하고 감사했습니다.

 

http://act.or.kr/1783 (*.233.2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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