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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 장 열 둘을 세우심*

[116] Mark 3:13~19

“또 산에 오르사 자기의 원하는 자들을 부르시니 나아온지라 이에 열둘을 세우셨으니 이는 자기와 함께 있게 하시고 또 보내사 전도도 하게 하려 하심이러라.

열 두 제자가 사도로 부르심을 받고 또한 산상의 수훈(垂訓)이 주어진 곳은 산기슭의 우거진 나무 밑으로서 갈릴리 바다에서 약간 떨어진 곳이었다. 들판과 언덕은 예수께서 즐겨 찾아가신 곳이었으며 그의 대부분의 가르치심은 성전이나 회당에서보다 오히려 노천에서 주어졌다. 어떤 회당이라도 예수를 따른 군중을 수용할 수 없었을 것이다. 그러나 이 이유만으로 예수께서 들과 숲에서 가르치기로 선택하신 것을 아니었다. 예수께서는 천연계의 경치를 좋아하셨다. 그분에게 있어서 매 조용한 장소는 하나의 신성한 성전이었다.

 

지상의 최초의 거주자들이 그들의 성소를 택했던 곳은 에덴동산의 나무 밑이었다. 그 곳에서 그리스도께서는 인류의 조상과 교통하셨다. 낙원에서 쫓겨났을 때에 우리의 시조는 여전히 들과 숲에서 경배하였으며 그리스도께서는 그 곳에서 당신의 은혜의 복음을 가지시고 그들과 만나셨다. 마므레 상수리 수풀 밑에서 아브라함에게 말씀하신 분은 바로 그리스도였다. 저녁 때 들판에서 기도하기 위하여 나갔던 이삭에게, 벧엘의 언덕에 있던 야곱에게, 미디안 산중에 있던 모세에게, 그리고 양을 치던 소년 다윗에게 말씀하신 분은 곧 그리스도이셨다. 1500년 동안 히브리 백성들이 한 주일 동안을 집을 떠나서 “아름다운 나무 실과와 종려 가지와 무성한 가지와 시내 버들을 취하여”( 23:40) 만든 초막에 거하였던 것은 그리스도의 명령에 의한 것이었다.

 

 

당신의 제자들을 훈련시킴에 있어서 예수께서는 복잡한 도시에서 물러나 조용한 들과 산을 택하셨는데 이런 장소는 예수께서 제자들에게 가르치기를 원하셨던 극기의 공과와 더 잘 조화되었다. 그리하여 예수께서는 공생애 동안에 푸른 하늘 아래나, 어느 초목이 우거진 언덕이나 혹은 호수가에서 당신 주위에 사람들을 모으기를 좋아하셨다. 예수께서는 당신께서 친히 창조하신 작품들에 둘려 있는 곳에서 당신의 말씀을 듣는 자들의 생각을 인위적인 것들에서 자연적인 것들에로 전환시킬 수 있으셨다. 천연계의 사물의 성장과 발육에 그리스도의 나라의 원칙이 나타났다. 사람들이 그들의 눈을 들어 하나님께서 만드신 언덕을 보고 당신의 놀라운 작품들을 바라볼 때 그들은 신령한 진리의 귀중한 공과를 배울 수 있었다. 그리스도의 교훈은 천연계의 사물 가운데서 그들에게 반복될 것이었다. 마음에 그리스도를 모시고 들에 나가는 모든 사람에게도 역시 그러하다. 그들은 거룩한 감화에 둘려 있는 것을 느낄 것이다. 천연계의 사물은 우리 주의 비유에 유의하게 하여 그의 권면을 반복해 준다. 천연계 가운데서 하나님과 교통하는 것에 의해 정신은 고상해지고 마음은 안식을 얻는다.

이제 첫째로 취할 계단은 그리스도께서 승천하신 후에 지상에서 당신의 대표자가 될 교회를 조직하는 일이었다. 그들은 값비싼 성소를 소유하지 않았으나 구주께서는 당신이 사랑하시던 조용한 곳으로 제자들을 인도하셨으며 그들의 마음속에서 그날의 거룩한 경험이 산과 골짜기와 바다의 아름다움과 영원히 연결되었다.

 

예수께서는 제자들이 당신에게서 보고 들은 것을 세상에 선포하는 증인으로 내 보내기 위하여 그들을 부르셨다. 그들의 임무는 인류가 일찍이 부름을 받은 일 중에서 가장 중요한 일이었으며 그리스도께서 친히 가지신 임무에 버금가는 일이었다. 그들은 세상을 구원하기 위하여 하나님과 함께 일하는 일꾼이 될 것이었다. 구약 당시에 열 두 족장이 이스라엘의 대표자였던 것처럼 열 두 제자들은 복음 교회의 대표자가 될 것이었다.

 

구주께서는 당신이 택하신 사람들의 품성을 아셨다. 그들의 모든 약점과 허물을 구주께서는 환히 아셨다. 구주께서는 그들이 겪어야 할 위험과 그들에게 지워질 책임을 아셨으므로 이 택하신 자들에게 애타는 정을 가지셨다. 제자들이 산기슭에서 잠자는 동안에 구주께서는 홀로 갈릴리 바다 근방의 산 위에서 온 밤을 새우시면서 그들을 위하여 기도하셨다. 먼동이 트기 시작하자 구주께서는 그들을 부르시어 당신을 만나도록 하셨는데 이는 중요한 어떤 것을 그들에게 전달하셔야 했기 때문이었다.

 

 

이 제자들은 얼마 동안 적극적인 활동으로 예수와 함께 사귀어 왔다. 요한과 야고보, 안드레와 베드로, 그리고 빌립과 나다나엘, 마태는 다른 제자들보다 예수와 더 밀접한 관련을 맺었으며 예수의 이적도 더 많이 목격하였다. 베드로와 야고보와 요한은 예수와 한층 더 가까운 관계에 있었다. 그들은 예수의 이적을 보고 당신의 말씀을 들으면서 거의 항상 함께 있었다. 요한은 예수와 한층 더 긴밀한 친분을 가짐으로 예수의 사랑받는 자로서 구별되었다. 구주께서는 그들을 다 사랑하셨으나 요한이 가장 잘 받아들이는 정신을 소유하고 있었다. 그는 다른 제자들보다 나이가 어렸으며 어린이가 의지하는 신뢰 이상으로 예수께 그의 마음 문을 열었다. 이와 같이 함으로 요한은 그리스도에게 더 큰 위로가 되었으며 구주의 가장 심오한 영적 교훈이 요한을 통하여 당신의 백성에게 전달되었다.

[117] Luke 6:12~16

제자들이 나뉘어 이뤄진 무리 중 한 무리의 머리에 빌립이라는 이름이 실려 있다. 빌립은 예수께서 “나를 좇으라”는 분명한 명령을 하신 최초의 제자였다. 빌립은 안드레와 베드로의 동네인 벳새다 태생이었다. 그는 침례 요한의 가르침에 귀를 기울이고 그가 그리스도를 하나님의 어린양이라고 선포하는 것을 들었다. 빌립은 신실한 진리의 탐구자였으나 그의 마음은 믿는 데는 느렸다. 그는 그리스도의 제자가 되었지만 예수에 관하여 나다나엘에게 한 그의 선언은 그가 예수의 신성을 완전히 확신하지 않았었다는 것을 보여 준다. 하늘에서 들리던 음성이 그리스도를 하나님의 아들로 선포하였지만 빌립에게 그리스도는 “요셉의 아들 나사렛 예수”( 1:45)였다. 5천명을 먹이시던 때에 빌립의 믿음의 부족이 다시 나타났다. 예수께서 “우리가 어디서 떡을 사서 이 사람들로 먹게 하겠느냐”고 질문하신 것은 그를 시험하기 위함이었다. 빌립의 대답은 불신의 편에 있었다. “각 사람으로 조금씩 먹게 할지라도 이백 데나리온의 떡이 부족하리이다”( 6:5, 7). 예수의 마음은 슬펐다. 빌립은 예수의 하시는 일을 보고 그 능력을 느꼈었지만 아직도 그에게는 믿음이 없었다. 헬라 사람들이 예수에 관하여 빌립에게 질문하였을 때에 그는 그들을 구주께 소개할 기회를 붙들지 않고 안드레에게 말하기 위하여 갔다. 예수께서 십자가에 달리시기 전 마지막 몇 시간 전에 한 빌립의 말은 신앙을 꺾는 그런 것이었다. 도마가 예수께 “주여 어디로 가시는지 우리가 알지 못하거늘 그 길을 어찌 알겠삽나이까” 라고 물었을 때에 구주께서는 “내가 길이요 진리요 생명이니 … 너희가 나를 알았다면 내 아버지도 알았으리로다”고 대답하셨다. 빌립에게서 불신의 대꾸가 나왔다. “주여 아버지를 우리에게 보여 주옵소서 그리하면 족하겠나이다”( 14:5-8). 3년 동안 예수와 함께 있었던 이 제자는 그렇게도 마음이 느리고 믿음이 연약하였다.

 

 

 

어린이와 같은 나다나엘의 믿음은 빌립의 불신과는 좋은 대조가 되었다. 그는 매우 열렬한 기질을 가진 사람으로서 그의 믿음은 보이지 않는 실재를 붙들었다. 그러나 빌립은 그리스도의 학교에서 배우는 학생이었으며 하늘의 교사이신 그리스도께서는 빌립의 불신과 우둔함을 인내 있게 참으셨다. 성령이 제자들에게 임하였을 때에 빌립은 하늘의 명령을 좇아 교사가 되었다. 그는 자기가 말하는 것에 대해 알았고 듣는 자들에게 자각을 주는 확신을 가지고 가르쳤다.

예수께서 제자들을 안수하시기 위하여 준비하실 때에 부름을 받지 않았던 자가 제자들 사이에 끼이려고 힘썼다. 그는 가룟 유다로서 그리스도를 따르는 자라고 공언한 사람이었다. 그가 이제 앞으로 나와서 제자들의 이 핵심적인 모임에 한 자리를 차지하게 해달라고 간청했다. 그는 매우 열렬하게 그리고 겉으로 보기에는 신실하게 “선생님이여 어디로 가시든지 저는 좇으리이다”라고 말하였다. 예수께서는 그를 배척도 환영도 않으시고 다만 “여우도 굴이 있고 공중의 새도 거처가 있으되 오직 인자는 머리 둘 곳이 없다”( 8:19, 20)는 슬픈 말씀을 하실 뿐이었다. 유다는 예수께서 메시야가 되심을 믿었다. 그리하여 사도들의 반열에 낌으로 새 나라에서 높은 지위를 얻기를 희망하였다. 예수께서는 당신이 가난하시다는 것을 말씀하심으로 이 희망을 끊어버리실 계획이셨다.

제자들은 유다가 그들의 동료가 되기를 심히 원하였다. 그는 당당한 풍채의 소유자로서 예리한 식별력과 행정적인 재능을 가진 사람이었으므로 제자들은 당신의 사업에서 크게 조력할 자로서 유다를 예수에게 추천하였다. 그들은 예수께서 유다를 매우 냉담하게 맞아들이는 것을 보고 놀랐다.

 

제자들은 예수께서 이스라엘의 지도자들의 협력을 얻고자 힘쓰시지 않는 것에 크게 실망하였다. 그들은 이 유력한 사람들의 지지를 얻음으로 하나님의 사업을 강화하지 않는 것은 잘못이라고 생각하였다. 만일 예수께서 유다를 배격하셨더라면 그들은 마음 속으로 그들의 선생의 지혜를 의심했을 것이다. 유다의 후년의 역사는 하나님의 사업을 위하여 일할 사람들의 적합성을 결정하는 데 있어서 세속적인 생각을 중요시한다는 것이 위험하다는 것을 그들에게 보여 줄 것이었다. 제자들이 가입시키기를 원하였던 이와 같은 사람들의 협력은 가장 악한 원수의 손에 사업을 팔아 넘기게 되었을 것이다.

 

그러나 유다가 제자들과 합류했을 때 그리스도의 품성의 아름다움을 알지 못한 것은 아니었다. 그는 영혼들을 구주께 이끄는 신령한 능력의 감화를 느꼈다. 상한 갈대를 꺾거나 꺼져가는 심지를 끄기 위하여 오지 않으신 그리스도께서는 진리의 빛을 갈망하는 마음이 조금이라도 있는 동안에는 이 영혼을 거절하지 않으셨다. 구주께서는 유다의 마음을 들여다 보셨다. 그는 하나님의 은혜로 말미암아 교정되지 않는다면 유다가 빠져 들어갈 죄악의 깊이를 아셨다. 예수께서는 유다로 하여금 당신과 연결을 갖게 함으로 날마다 예수의 이기심 없는 사랑의 발로에 접촉할 수 있는 처지에 있게 하셨다. 만일 유다가 그리스도를 향하여 마음 문을 연다면 하늘의 은혜가 이기심이라는 마귀를 쫓아내어 유다라 할지라도 하나님의 나라의 백성이 될 수 있을 것이다.

 

하나님께서는 품성면에 인간적 요소가 있는 그대로 취하셔서 만일 그들이 단련을 받고 예수에게서 배운다면 당신의 사업을 위하여 훈련시키신다. 그들은 완전하기 때문에 택함을 받은 것이 아니요 불완전함에도 불구하고 진리에 대한 지식과 실천을 통하여, 그리고 그리스도의 은혜를 통하여 당신의 형상으로 변화될 수 있도록 하기 위하여 택함을 받았다.

 

유다는 다른 제자들과 똑같은 기회를 가졌었다. 그는 똑같은 귀중한 교훈을 들었다. 그러나 그리스도께서 요구하시는 진리의 실천은 그의 욕망과 목적과는 반대되었으므로 유다는 하늘의 지혜를 받기 위하여 자기의 생각을 굴복시키려고 하지 않았다.

 

구주께서는 장차 당신을 팔 자를 얼마나 온유하게 대하셨던가! 예수께서는 가르치는 중에 탐심을 뿌리째 없애시기를 꾀하시고 자선의 원칙을 역설하셨다. 예수께서는 흉악한 탐욕의 특성을 유다 앞에 내보이셨다. 유다는 자기의 품성이 묘사되고 죄가 지적된 것을 여러 번 인식하였으나 불의를 자복하고 버리려고 하지 않았다. 유다는 자부심이 강하였으며 유혹에 대항하는 대신에 부정한 행습을 계속 따랐다. 만일 유다가 신령한 중재(仲裁)와 봉사의 은혜를 얻는다면 그가 어떤 사람이 될 수 있었을지에 대한 산 모본이신 그리스도가 그의 앞에 계셨다. 그러나 교훈에 교훈이 주어졌지만 유다는 귀를 기울이지 않았다.

 

예수께서는 유다의 탐심을 날카로운 책망으로 대하시지 않으시고 거룩한 인내로 이 과실을 범하는 사람을 참으시는 한편 유다의 마음을 펼쳐 놓은 책을 읽듯이 읽는다는 증거를 그에게 보이셨다. 예수께서는 옳은 일을 행할 수 있는 가장 고상한 자극을 유다에게 주셨으므로 그는 하늘의 빛을 거절한데 대해 핑계하지 못할 것이었다.

유다는 빛 가운데 행하는 대신에 결함을 그대로 지니기로 선택하였다. 악한 욕망, 복수심, 어둡고 음산한 생각이 마음속에서 자라나 마침내 사단이 그를 완전히 지배하기에 이르렀다. 유다는 그리스도의 원수의 대리자가 되었다.

유다가 처음에 예수와 사귀었을 때에는 교회에 축복이 될 수 있었던 품성의 몇 가지 특성을 가졌었다. 만일 유다가 기꺼이 그리스도의 멍에를 메었다면 사도들 중에 수석의 자리를 차지했을 것이다. 그러나 그는 자기의 결점이 지적당할 때에 마음을 강퍅하게 하고 교만심과 반항심을 품고 자신의 이기적인 야심을 선택함으로 하나님께서 그에게 하라고 주신 사업에 자신을 불합당하게 했다.

[118] Mark 3:13~19

모든 제자들은 예수의 사업을 위하여 부르심을 받았을 때에는 큰 결함을 가졌었다. 온유하고 겸손하신 예수와 가장 친밀한 교제를 하였던 요한도 원래는 온유하거나 순종하는 성질을 가지지 않았다. 요한과 그의 형제는 “우뢰의 아들들”이라고 불렸다. 그들이 예수와 함께 있을 때에 사람들이 조금이라도 예수를 멸시하면 그들은 분노하여 도전하였다. 악한 성질, 복수심, 비평하는 정신이 이 사랑받던 제자의 마음에 가득 차 있었다. 요한은 자존심이 세고 하나님의 나라에서 첫째가 되고자 하는 야심이 있었다. 그러나 그는 날마다 자신의 난폭한 정신과 대조되는 예수의 온유하심과 관용하심을 보고 겸비와 인내의 교훈을 들었다. 요한은 신령한 감화에 마음 문을 열고 구주의 말씀을 듣는 자가 되었을 뿐 아니라 그것을 행하는 자가 되었다. 자아는 그리스도 안에 숨겨졌다. 그는 그리스도의 멍에를 메고 그 짐을 지는 것을 배웠다.

예수께서는 당신의 제자들을 견책하시고 또한 경고하시고 주의를 주셨으나 요한과 그의 형제들은 예수를 떠나지 않고 책망에도 불구하고 예수를 따르기를 택하였다. 구주께서는 그들의 연약함과 실수 때문에 그들로부터 돌아서지 않으셨다. 그들은 끝까지 예수의 고난에 참여하여 당신의 생애의 교훈을 배우기를 계속하였다. 그들은 그리스도를 바라봄으로 품성의 변화를 얻게 되었다.

사도들은 습관과 성격이 서로 매우 상이하였다. 그 가운데는 세리였던 레위 마태, 맹렬한 열심 당원(셀롯)이며 로마의 권위에 대한 단호한 증오자인 시몬, 도량이 있으나 충동적인 베드로, 비열한 마음을 가진 유다, 진실하지만 소심하고 겁이 많은 도마, 깨닫기를 더디하고 의심이 많은 빌립, 야심이 있고 솔직한 세베대의 아들들과 형제들이 있었다. 그들은 서로 다른 악에 기울어지는 선천적·후천적 경향을 지닌 결점들을 가진 채 함께 모였으나 그리스도를 통하여 그들은 하나님의 가족으로 생애하고 믿음과 교훈과 정신에 있어 하나가 되기를 배워야 했다. 그들은 시험과 불만과 의견의 차이를 가질 것이었으나 그리스도께서 마음에 거하실 때에는 알력이 있을 수 없었다. 그리스도의 사랑은 피차에 사랑하도록 이끌며 주의 교훈은 제자들을 단합하게 하여 한 마음과 한 정신이 되게 할 것이었다. 그리스도는 위대한 중심이시므로 그들이 그 중심에 접근하는 데 정비례하여 피차간에 밀접하게 될 것이었다.

 

 

 

 

 

 

 

예수께서는 제자들에게 교훈하시는 것을 마치시고 그 작은 무리를 당신 주위에 가까이 모으시고 그들 가운데서 무릎을 꿇으시고 그들의 머리 위에 손을 얹으시고 그들을 당신의 성업에 바치는 기도를 드리셨다. 이와 같이 하여 주의 제자들은 복음 사업을 위하여 안수를 받았다.

 

그리스도께서는 사람들 가운데 있을 대표자로서 타락하지 않은 천사들을 선택하지 않으시고 인간, 곧 그들이 구원하고자 하는 자들과 같은 성정을 가진 사람들을 선택하신다. 그리스도께서 인성을 취하신 것은 인류에게 가까이 하시기 위함이었다. 신성이 인성을 필요로 했다. 왜냐하면 하나님께서 세상을 구원하시기 위하여는 신성과 인성이 다 필요했기 때문이다. 인성이 하나님과 사람 사이에 교통하는 통로가 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신성이 인성을 필요로 했다. 그리스도의 종들과 기별자들도 역시 그러하다. 사람이 자기를 하나님의 형상과 같이 회복시키고 하나님의 사업을 할 수 있기 위하여는 자신 이외의, 그리고 자신 이상의 능력이 필요하다. 그러나 이것이 인간 대리자를 불필요하게 하는 것은 아니다. 인간이 하늘의 능력을 붙들 때에 그리스도께서 믿음으로 마음속에 거하시며 하나님과 협력함으로 사람의 능력은 선을 위한 효율적 수단이 된다.

갈릴리의 어부들을 부르신 그리스도께서는 지금도 당신의 사업에 사람들을 부르고 계신다. 그리고 그리스도께서는 최초의 제자들을 통하여 하셨던 것처럼 우리를 통하여 당신의 능력을 나타내기를 즐겨하신다. 우리가 아무리 불완전하고 죄가 있을지라도 주께서는 자신과 동역하며 그리스도의 제자가 될 특권을 우리에게 제공하신다. 주께서는 우리가 그리스도와 연합함으로 하나님의 사업에 일할 수 있도록 우리를 초청하시사 하늘의 교훈을 받게 하신다.

“우리가 이 보배를 질그릇에 가졌으니 이는 능력의 심히 큰 것이 하나님께 있고 우리에게 있지 아니함”(고후 4:7)이라. 복음의 전파를 천사들에게 맡기지 않으시고 오히려 죄 있는 사람들에게 맡기신 것은 이 까닭이다. 인간의 연약함을 통하여 역사하는 능력은 곧 하나님의 능력임이 분명하다. 그러므로 우리는 자신처럼 연약한 다른 사람들을 도울 수 있는 능력이 우리를 도울 수 있다는 것을 믿을 용기가 생기는 것이다. “자기도 연약에 싸여 있”는 자들은 “무식하고 미혹한 자를 능히 용납할 수”( 5:2) 있어야 한다. 그들은 친히 위기에 처해 있었으므로 그 길이 위험하고 어려운 것을 잘 알고 있다. 이런 이유로 그들은 같은 위기에 처해 있는 다른 사람들을 건져내라는 부르심을 받은 것이다. 의심으로 당황하고 연약함으로 지쳐있고, 믿음이 약하여 보이지 않는 하나님을 붙들 수 없는 영혼이 있다. 그러나 그들이 볼 수 있는 한 친구가 그리스도 대신 와서 그들의 떨리는 믿음을 그리스도께 동여매는 연결 고리가 될 수 있다.

 

 

우리는 예수를 세상에 소개하는 일에 하늘의 천사들과 동역하는 자가 되어야 한다. 거의 참을 수 없는 열성을 가지고 천사들은 우리의 협력을 기다리는데 이는 사람과 교통하는 통로는 사람이어야 하기 때문이다. 그리하여 우리가 온 마음을 다한 헌신으로 그리스도께 우리 자신을 드릴 때에 천사들은 우리의 음성을 통하여 하나님의 사랑을 나타내기 위하여 말할 수 있는 것을 기뻐한다.

30 He Ordained Twelve”*

 

And He goeth up into a mountain, and calleth unto Him whom He would: and they came unto Him. And He ordained twelve, that they should be with Him, and that He might send them forth to preach.”

It was beneath the sheltering trees of the mountainside, but a little distance from the Sea of Galilee, that the twelve were called to the apostolate, and the Sermon on the Mount was given. The fields and hills were the favorite resorts of Jesus, and much of His teaching was given under the open sky, rather than in the temple or the synagogues. No synagogue could have received the throngs that followed Him; but not for this reason only did He choose to teach in the fields and groves. Jesus loved the scenes of nature. To Him each quiet retreat was a sacred temple.

It was under the trees of Eden that the first dwellers on earth had chosen their sanctuary. There Christ had communed with the father of mankind. When banished from Paradise, our first parents still worshiped in the fields and groves, and there Christ met them with the gospel of His grace. It was Christ who spoke with Abraham under the oaks at Mamre; with Isaac as he went out to pray in the fields at the eventide; with Jacob on the hillside at Bethel; with Moses among the mountains of Midian; and with the boy David as he watched his flocks. It was at Christ’s direction that for fifteen centuries the Hebrew people had left their homes for one week every year, and had dwelt in booths formed from the green branches “of goodly trees, branches of palm trees, and boughs of thick trees, and willows of the brook.” Lev. 23:40.

In training His disciples, Jesus chose to withdraw from the confusion of the city to the quiet of the fields and hills, as more in harmony with the lessons of self-abnegation He desired to teach them. And during His ministry He loved to gather the people about Him under the blue heavens, on some grassy hillside, or on the beach beside the lake. Here, surrounded by the works of His own creation, He could turn the thoughts of His hearers from the artificial to the natural. In the growth and development of nature were revealed the principles of His kingdom. As men should lift up their eyes to the hills of God, and behold the wonderful works of His hands, they could learn precious lessons of divine truth. Christ’s teaching would be repeated to them in the things of nature. So it is with all who go into the fields with Christ in their hearts. They will feel themselves surrounded with a holy influence. The things of nature take up the parables of our Lord, and repeat His counsels. By communion with God in nature, the mind is uplifted, and the heart finds rest.

 

The first step was now to be taken in the organization of the church that after Christ’s departure was to be His representative on earth. No costly sanctuary was at their command, but the Saviour led His disciples to the retreat He loved, and in their minds the sacred experiences of that day were forever linked with the beauty of mountain and vale and sea.

Jesus had called His disciples that He might send them forth as His witnesses, to declare to the world what they had seen and heard of Him. Their office was the most important to which human beings had ever been called, and was second only to that of Christ Himself. They were to be workers together with God for the saving of the world. As in the Old Testament the twelve patriarchs stand as representatives of Israel, so the twelve apostles were to stand as representatives of the gospel church.

The Saviour knew the character of the men whom He had chosen; all their weaknesses and errors were open before Him; He knew the perils through which they must pass, the responsibility that would rest upon them; and His heart yearned over these chosen ones. Alone upon a mountain near the Sea of Galilee He spent the entire night in prayer for them, while they were sleeping at the foot of the mountain. With the first light of dawn He summoned them to meet Him; for He had something of importance to communicate to them.

(PICTURE PARAGRAPH)

These disciples had been for some time associated with Jesus in active labor. John and James, Andrew and Peter, with Philip, Nathanael, and Matthew, had been more closely connected with Him than the others, and had witnessed more of His miracles. Peter, James, and John stood in still nearer relationship to Him. They were almost constantly with Him, witnessing His miracles, and hearing His words. John pressed into still closer intimacy with Jesus, so that he is distinguished as the one whom Jesus loved. The Saviour loved them all, but John’s was the most receptive spirit. He was younger than the others, and with more of the child’s confiding trust he opened his heart to Jesus. Thus he came more into sympathy with Christ, and through him the Saviour’s deepest spiritual teaching was communicated to His people.

At the head of one of the groups into which the apostles are divided stands the name of Philip. He was the first disciple to whom Jesus addressed the distinct command, “Follow Me.” Philip was of Bethsaida, the city of Andrew and Peter. He had listened to the teaching of John the Baptist, and had heard his announcement of Christ as the Lamb of God. Philip was a sincere seeker for truth, but he was slow of heart to believe. Although he had joined himself to Christ, yet his announcement of Him to Nathanael shows that he was not fully convinced of the divinity of Jesus. Though Christ had been proclaimed by the voice from heaven as the Son of God, to Philip He was “Jesus of Nazareth, the son of Joseph.” John 1:45. Again, when the five thousand were fed, Philip’s lack of faith was shown. It was to test him that Jesus questioned, “Whence shall we buy bread, that these may eat?” Philip’s answer was on the side of unbelief: “Two hundred pennyworth of bread is not sufficient for them, that every one of them may take a little.” John 6:5, 7. Jesus was grieved. Although Philip had seen His works and felt His power, yet he had not faith. When the Greeks inquired of Philip concerning Jesus, he did not seize upon the opportunity of introducing them to the Saviour, but he went to tell Andrew. Again, in those last hours before the crucifixion, the words of Philip were such as to discourage faith. When Thomas said to Jesus, “Lord, we know not whither Thou goest; and how can we know the way?” the Saviour answered, “I am the Way, the Truth, and the Life. . . . If ye had known Me, ye should have known My Father also.” From Philip came the response of unbelief: “Lord, show us the Father, and it sufficeth us.” John 14:5-8. So slow of heart, so weak in faith, was that disciple who for three years had been with Jesus.

In happy contrast to Philip’s unbelief was the childlike trust of Nathanael. He was a man of intensely earnest nature, one whose faith took hold upon unseen realities. Yet Philip was a student in the school of Christ, and the divine Teacher bore patiently with his unbelief and dullness. When the Holy Spirit was poured out upon the disciples, Philip became a teacher after the divine order. He knew whereof he spoke, and he taught with an assurance that carried conviction to the hearers.

While Jesus was preparing the disciples for their ordination, one who had not been summoned urged his presence among them. It was Judas Iscariot, a man who professed to be a follower of Christ. He now came forward, soliciting a place in this inner circle of disciples. With great earnestness and apparent sincerity he declared, “Master, I will follow Thee whithersoever Thou goest.” Jesus neither repulsed nor welcomed him, but uttered only the mournful words: “The foxes have holes, and the birds of the air have nests; but the Son of man hath not where to lay His head.” Matt. 8:19, 20. Judas believed Jesus to be the Messiah; and by joining the apostles, he hoped to secure a high position in the new kingdom. This hope Jesus designed to cut off by the statement of His poverty.

The disciples were anxious that Judas should become one of their number. He was of commanding appearance, a man of keen discernment and executive ability, and they commended him to Jesus as one who would greatly assist Him in His work. They were surprised that Jesus received him so coolly.

The disciples had been much disappointed that Jesus had not tried to secure the co-operation of the leaders in Israel. They felt that it was a mistake not to strengthen His cause by securing the support of these influential men. If He had repulsed Judas, they would, in their own minds, have questioned the wisdom of their Master. The after history of Judas would show them the danger of allowing any worldly consideration to have weight in deciding the fitness of men for the work of God. The co-operation of such men as the disciples were anxious to secure would have betrayed the work into the hands of its worst enemies.

Yet when Judas joined the disciples, he was not insensible to the beauty of the character of Christ. He felt the influence of that divine power which was drawing souls to the Saviour. He who came not to break the bruised reed nor quench the smoking flax would not repulse this soul while even one desire was reaching toward the light. The Saviour read the heart of Judas; He knew the depths of iniquity to which, unless delivered by the grace of God, Judas would sink. In connecting this man with Himself, He placed him where he might, day by day, be brought in contact with the outflowing of His own unselfish love. If he would open his heart to Christ, divine grace would banish the demon of selfishness, and even Judas might become a subject of the kingdom of God.

God takes men as they are, with the human elements in their character, and trains them for His service, if they will be disciplined and learn of Him. They are not chosen because they are perfect, but notwithstanding their imperfections, that through the knowledge and practice of the truth, through the grace of Christ, they may become transformed into His image.

Judas had the same opportunities as had the other disciples. He listened to the same precious lessons. But the practice of the truth, which Christ required, was at variance with the desires and purposes of Judas, and he would not yield his ideas in order to receive wisdom from Heaven.

How tenderly the Saviour dealt with him who was to be His betrayer! In His teaching, Jesus dwelt upon principles of benevolence that struck at the very root of covetousness. He presented before Judas the heinous character of greed, and many a time the disciple realized that his character had been portrayed, and his sin pointed out; but he would not confess and forsake his unrighteousness. He was self-sufficient, and instead of resisting temptation, he continued to follow his fraudulent practices. Christ was before him, a living example of what he must become if he reaped the benefit of the divine mediation and ministry; but lesson after lesson fell unheeded on the ears of Judas.

Jesus dealt him no sharp rebuke for his covetousness, but with divine patience bore with this erring man, even while giving him evidence that He read his heart as an open book. He presented before him the highest incentives for right doing; and in rejecting the light of Heaven, Judas would be without excuse.

Instead of walking in the light, Judas chose to retain his defects. Evil desires, revengeful passions, dark and sullen thoughts, were cherished, until Satan had full control of the man. Judas became a representative of the enemy of Christ.

When he came into association with Jesus, he had some precious traits of character that might have been made a blessing to the church. If he had been willing to wear the yoke of Christ, he might have been among the chief of the apostles; but he hardened his heart when his defects were pointed out, and in pride and rebellion chose his own selfish ambitions, and thus unfitted himself for the work that God would have given him to do.

All the disciples had serious faults when Jesus called them to His service. Even John, who came into closest association with the meek and lowly One, was not himself naturally meek and yielding. He and his brother were called “the sons of thunder.” While they were with Jesus, any slight shown to Him aroused their indignation and combativeness. Evil temper, revenge, the spirit of criticism, were all in the beloved disciple. He was proud, and ambitious to be first in the kingdom of God. But day by day, in contrast with his own violent spirit, he beheld the tenderness and forbearance of Jesus, and heard His lessons of humility and patience. He opened his heart to the divine influence, and became not only a hearer but a doer of the Saviour’s words. Self was hid in Christ. He learned to wear the yoke of Christ and to bear His burden.

Jesus reproved His disciples, He warned and cautioned them; but John and his brethren did not leave Him; they chose Jesus, notwithstanding the reproofs. The Saviour did not withdraw from them because of their weakness and errors. They continued to the end to share His trials and to learn the lessons of His life. By beholding Christ, they became transformed in character.

The apostles differed widely in habits and disposition. There were the publican, Levi-Matthew, and the fiery zealot Simon, the uncompromising hater of the authority of Rome; the generous, impulsive Peter, and the mean-spirited Judas; Thomas, truehearted, yet timid and fearful, Philip, slow of heart, and inclined to doubt, and the ambitious, outspoken sons of Zebedee, with their brethren. These were brought together, with their different faults, all with inherited and cultivated tendencies to evil; but in and through Christ they were to dwell in the family of God, learning to become one in faith, in doctrine, in spirit. They would have their tests, their grievances, their differences of opinion; but while Christ was abiding in the heart, there could be no dissension. His love would lead to love for one another; the lessons of the Master would lead to the harmonizing of all differences, bringing the disciples into unity, till they would be of one mind and one judgment. Christ is the great center, and they would approach one another just in proportion as they approached the center.

 

 

When Jesus had ended His instruction to the disciples, He gathered the little band close about Him, and kneeling in the midst of them, and laying His hands upon their heads, He offered a prayer dedicating them to His sacred work. Thus the Lord’s disciples were ordained to the gospel minist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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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s His representatives among men, Christ does not choose angels who have never fallen, but human beings, men of like passions with those they seek to save. Christ took upon Himself humanity, that He might reach humanity. Divinity needed humanity; for it required both the divine and the human to bring salvation to the world. Divinity needed humanity, that humanity might afford a channel of communication between God and man. So with the servants and messengers of Christ. Man needs a power outside of and beyond himself, to restore him to the likeness of God, and enable him to do the work of God; but this does not make the human agency unessential. Humanity lays hold upon divine power, Christ dwells in the heart by faith; and through co-operation with the divine, the power of man becomes efficient for good.

He who called the fisherman of Galilee is still calling men to His service. And He is just as willing to manifest His power through us as through the first disciples. However imperfect and sinful we may be, the Lord holds out to us the offer of partnership with Himself, of apprenticeship to Christ. He invites us to come under the divine instruction, that, uniting with Christ, we may work the works of God.

 

We have this treasure in earthen vessels, that the exceeding greatness of the power may be of God, and not from ourselves.” 2 Cor. 4:7, R. V. This is why the preaching of the gospel was committed to erring men rather than to the angels. It is manifest that the power which works through the weakness of humanity is the power of God; and thus we are encouraged to believe that the power which can help others as weak as ourselves can help us. And those who are themselves “compassed with infirmity” should be able to “have compassion on the ignorant, and on them that are out of the way.” Heb. 5:2. Having been in peril themselves, they are acquainted with the dangers and difficulties of the way, and for this reason are called to reach out for others in like peril. There are souls perplexed with doubt, burdened with infirmities, weak in faith, and unable to grasp the Unseen; but a friend whom they can see, coming to them in Christ’s stead, can be a connecting link to fasten their trembling faith upon Christ.

We are to be laborers together with the heavenly angels in presenting Jesus to the world. With almost impatient eagerness the angels wait for our co-operation; for man must be the channel to communicate with man. And when we give ourselves to Christ in wholehearted devotion, angels rejoice that they may speak through our voices to reveal God’s lov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