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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CT 사업의 역사

 

가. SDA 대학생회 (1967-1979)

ACT는 현재까지 40년의 역사를 지닌 한국 제칠일안식일예수재림교회 대학생들의 선교단체이다. 이 단체의 시작은 60년대 초반, 서울의 공, 사립대학을 다니는 재림 대학생들이 1960년대 초반부터 SDA대학생회라는 모임을 가지기 시작한 것으로부터 유래한다.

SDA대학생회는 소수의 대학생으로 구성되었다. 하지만 이 대학생회의 멤버들을 통해서 재림교인이 되었거나, 재림교회 내의 지도자 위치에 있는 이들도 적지 않다. 초창기 모임은 목양적 지원을 거의 받지 못한 상태여서 회원들 스스로 양육과 활동재정을 책임지는 수준이었다.

초대 정근일 회장 이후로 9명의 회장이 선출되었는데, 1976년 제 10대 회기에 여러 가지 어려운 사정으로 인해 이후 수 년간 깃발을 잠시 동안 침묵 속에 묻어 두어야 했다.


나. SDA 대학생선교회(1980-1989)

1980년대 들어서면서 전국 대학들에 CCC, JOY선교회, 네비게이토, IVF, UBF 등의 초교파적 대학생 선교단체가 활발하여져서 부흥기를 맞이하였고 한국 사회에 청년기독교 운동으로 번져가고 있었다.

하지만 이러한 흐름에 자극을 받아 80년대 초반 재림 대학생들이 1982년에 그동안 중단되었던 SDA대학생회의 역사를 회복하고, 동시에 “선교(evangelism)”의 개념을 덧붙인 SDA대학생선교회라는 깃발을 새롭게 올리게 되었다. 이 재조직 총회는 제 11대 회장(박상우)과 임원을 선출하였다.

SDA대학생선교회는 당시 한국연합회 안의 G.I Center에서 정기모임을 가졌는데 100명 이상이 모인 적도 있었다. 1985년에는 연합회청소년부 주최로 제1회 전국 SDA대학생수련회가 처음으로 개최되었으며, 이 전국수련회는 위축되어 있던 전국 캠퍼스 모임들과 회원들을 격려하고 큰 비젼을 품게 하였다.

하지만, 얼마 후 장기적 사역과 활동의 방향성에 대한 철학이 확립되지 못한 것과 전담 사역자의 부재, 재정적인 어려움등이 원인이 되어 그 힘이 소진해 갔으며, 활동 회원들의 수도 줄어들었다.

이 시기에 가장 주목할 만한 역사적 사건은 바로 ACT(Adventist Collegians with Tidings)라는 영어축약형 이름의 탄생일 것이다. 이 이름은 1987년 말 'Adventist Collegians'(재림대학생)라는 단어에다가 로마서 10장 15절의 ‘좋은 소식’을 뜻하는 ‘Tidings’를 추가한 것이다. 그리하여 성경적이고 역동성을 내포한 새로운 이름을 갖게 된 것이다. 이 시기에 최초로 ‘대학생선교회 장기발전계획’을 작성한 것은 매우 주목할 만한 일이다.


다. ACT(1989-1990) - 전국적 조직

1989년에 접어들면서 ACT는 다시금 회복되기 시작하였는데 가장 큰 전기가 되었던 분수령은 1982년 2월에 있었던 ‘전국 대학생 임원협의회’에서 이루어졌다. 이 협의회에서 전국 5개 지역으로 구분하여 합회별로 SDA대학생선교회를 조직하기로 하고, 영어로 공식  칭을 ACT(Adventist Collegianas with Tidings)로 정하였다. 이는 그간 거의 자급적으로 활동하던 SDA대학생선교회가 한국 재림교회 내의 공식 기구화 되는 의미를 지닌다. 이는 연합회행정위원회의 결의를 거쳤고, 지회에도 그 존재가 알려졌으며 대총회의 AMiCUS가 발간하는 Colleage and University DIALOGUE지에도 소개되었다.
이 시기에 주목할 일은 서울 ACT의 동,서 분할이었다. 동중한 지역교회 출신이 서중한지역의 대학을 다니는 등의 여러 가지 불합리한 측면이 많았지만 합회의 행정적 편의에 따라서 그동안 20여년 이상 하나로 활동해왔던 서울 SDA대학생선교회가 두 개로 나누어졌다. 이에 따라 동중한ACT는 계속적으로 G.I. Center에서 모임을 갖고(초대 동ACT회장: 신주철), 서중한ACT(초대 서ACT회장:이충재)는 서중한합회 회의실에서 모임을 했다.

 

라. 현재 ACT의 모습의 형성

 

① ACT의 특수교회화 (1991년 이후)

SDA대학선교회의 교회화에 대한 아이디어는 80년대 후반부터 논의가 있었다. 합회로부터의 지원 명분과 함께 지역교회들과의 관계 등을 고려하여 서울의 동중한 지역에 가장 먼저 대학생선교교회의 설립이 구체화되었다. 그 결과로 1991년 6월 2일 오후 5시에 동ACT교회 창립예배를 가짐으로 재림교회 사상 최초로 대학생들로만 구성된 특별한 교회가 탄생하였다.

동ACT교회의 시작은 다른합회들에게도 파급효과를 주어 ACT교회들을 창립하게 하였다. 하지만, 현재에는 서울지역 동ACT교회와 서ACT교회 다 두곳만 지속되고 있다. ACT교회의 창립은 캠퍼스 선교에 있어서의 재림교회 나름대로의 색깔을 표현하게 된 것을 의미한다. 기존의 교단과는 느슨한 관계를 가지면서 거의 독립적인 운영과 재정을 가지는 다른 준교회적 대학선교 단체와는 원천적인 차별성을 보이는 것이다.

 

② 진정한 캠퍼스 선교(1995년-현재)

다른 초교파적 대학 선교단체들이 대학 졸업생들 중에 대학 캠퍼스를 위해 헌신하도록 하는 사람들을 교육하여 그 단체 자체를 유지하고 발전시키도록 한다는 사실을 깊이 있게 알고 있는 교단 지도자들도 별로 많지 않다. 이들은 ‘간사(CCC, IVF, JOY)'나 ’목자(UBF)'등으로 불리우고 졸업 후에 1년이나 2년정도 봉사한다.

ACT간사 개념은 공식적으로는 1989년에 처음으로 제안되었으나 재정 지원과 여전히 낮은 인식으로 인해 시행되지 못했다. 단시 일시적이나마 부산 ACT가 자체적으로 영남합회를 통해 간사를 명한 사례가 있었다. 그러나 이 제도에 대한 기도는 그 이후의 대학생들의 끊임없는 기도제목이었고 하나님은 이에 응답하셨는데, 1989년 10월에 손경상 전 회장의 후원을 통해, 그리고 그 시기에 결성된 졸업회원들의 모임인 ACT클럽의 지원을 힘입어서 해결되었다. 이를 통해 제1기 간사들(이창업, 이정호, 이주한, 노병영, 지상훈)이 탄생하게 되었다.

간사의 선임은 진정한 의미의 캠퍼스 선교의 전개가 시작되었음을 의미한다. 캠퍼스 선교의 실제 경험이 있는 사람들이 캠퍼스 사역을 실제로 시작하였기 때문이다. 현재로서는 캠퍼스 현장경험이 있는 목회자가 극히 드문 형편이므로 이들 간사들의 활동과 연구가 더욱 활발해지도록 유도하는 한편, 캠퍼스 현장경험을 갖춘 목회자와 간사를 적극적으로 육성해야 할 것이다.

 

③ 세계 선교의 비젼(1995년-현재)

1994년이 저물어 가는 12월 말에 연합회청소년부의 지도하에 20여명의 재림대학생들이 주축이 된 제 1기 선교봉사대(대장: 성중경)가 구 소련의 우즈베키스탄에 가는 것을 시작으로 한국ACT 해외단기선교가 시작되었다. 그동안 SDA대학생회와 SDA대학생선교회 시기에도 수 십 차례 선교봉사대가 조직되어 활발한 봉사활동을 벌인 적이 있지만 국내지역에 국한 된 것이었다. 드디어 국경을 넘어 해외에서 펼쳐지는 세계적 선교에 발을 디딘 것이었다. 2010년 현재까지 제13회의 해외 단기선교가 이어졌으며, 합회별, 지부별 해외선교봉사도 이루어지고 있다.


④ ACT 협회의 발족(2009년-현재)
ACT활동을 좀 더 조직적으로 진행하기 위하여 논의되던 ACT 협회는, 여러가지 진통 끝에 2009년 11월에 발족되었다.  한국ACT(재학생),ACT클럽 및 청소년 사업담당 연합회-합회 목사님들의 협의체를 만들어 한국 재림교회 대학생 양육, 선교 사업을 보다 더 효율적으로 수행하려고 노력해 오고 있다. 선배들이 대학선교를 통한 사회복음화 사역을 시작한지도 반세기의 시간이 지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