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3장 네왕이임하나니.doc

 

63 장 “네 왕이 임하나니”*

 

[203] Luke 19:28~40

“시온의 딸아 크게 기뻐할지어다 예루살렘의 딸아 즐거이 부를지어다 네 왕이 네게 임하나니 그는 공의로우며 구원을 베풀며 겸손하여서 나귀를 타나니 나귀의 작은 것 곧 나귀 새끼니라”( 9:9).

 

그리스도께서 탄생하시기 오백년 전에 선지자 스가랴는 이스라엘의 왕의 오심을 이와 같이 예언하였다. 이 예언은 이제 성취될 것이었다. 아주 오랫동안 왕의 영광을 거절해 오셨던 분께서 이제 다윗의 보좌의 약속된 후계자로서 예루살렘에 임하신다.

예수께서 예루살렘에 승리의 입성을 하신 것은 주일 중 첫째 날이었다. 그 분을 보려고 베다니에 모였던 군중들이 이제 그가 받으실 환영을 보려는 열망으로 그분과 동행하였다. 많은 백성들이 유월절을 지키기 위하여 도성으로 가는 도중에 있었는데 이들도 예수님을 수행하고 있던 군중들과 합세하였다. 자연계도 모두 기뻐하는 것처럼 보였다. 나무들은 신록으로 물들어 있었으며 그 꽃들은 대기에 아름다운 향기를 내뿜고 있었다. 새로운 생명과 기쁨이 백성들에게 활력을 주었다. 새 왕국에 대한 희망이 다시 솟아나고 있었다.

예루살렘에 타고 갈 목적으로 예수께서는 두 제자를 보내어 그에게 나귀와 나귀 새끼를 끌어오라고 하셨다. 구주께서는 태어나실 때, 다른 사람들의 환대에 의존하셨다. 그가 누우신 구유는 빌린 안식처였다. 들에 있는 수많은 가축이 다 그분의 것이지만 이제 그분께서는 왕으로서 예루살렘에 들어가실 때에 타실 짐승을 다른 사람의 친절에 의존하셨다. 그러나 당신의 제자들을 이 심부름을 위하여 보내시면서 주신 상세한 지시 가운데서 까지도 그분의 신성이 다시 드러났다. 그분이 예언하신 대로 “주가 쓰시겠다”는 간청이 곧 수락되었다. 예수께서는 사람이 타본 일이 없는 나귀 새끼를 쓰시기로 결정하셨다. 열광적인 즐거움으로 제자들은 저희 옷을 짐승 위에 펴고 주님을 그 위에 앉혔다. 지금까지 예수께서는 언제나 도보로 여행하셨었다. 그러므로 그분께서 지금 짐승을 타고 가기로 선택하시자 제자들은 처음에는 놀랐다. 그러나 그분께서 도성에 들어가셔서 친히 왕임을 선언하시고 왕권을 주장하시리라는 즐거운 생각에서 그들의 마음은 희망으로 빛났다. 심부름을 가면서 그들은 저희의 열렬한 기대를 예수님의 친구들에게 전달하였으며 따라서 흥분은 널리 원근에 퍼졌고 백성들의 기대는 최고조에 달했다.

 

그리스도께서는 왕의 입성에 관한 유대인의 풍습을 따르고 계셨다. 그 분이 타신 짐승은 이스라엘 왕들이 탄것이었던바 이와 같은 방법으로 메시야가 당신의 나라에 임하시리라고 예언되었다. 그분께서 나귀 새끼를 타시자마자 승리의 함성은 하늘을 찌르는 듯하였다. 군중들은 그분을 저희 왕 메시야로서 환호하였다. 예수께서는 지금, 전에는 결코 허락하신 적이 없으셨던 충성의 맹세를 받으셨다. 제자들은 이것을 그분이 보좌에 오르심으로써 그들의 즐거운 희망은 실현될 것이라는 증거로 받아들였다. 군중들은 해방될 시간이 이르렀다고 확신하였다. 그들은 로마의 군대가 예루살렘으로부터 쫓겨가고 이스라엘은 다시 한번 독립 국가가 되는 것을 상상하였다. 모든 사람들은 행복과 흥분에 도취되었고 서로 다투어서 그분께 충성을 바쳤다. 그들은 화려한 행렬과 웅장함으로 장식할 수는 없었지만 행복한 마음으로 그분께 경배하였다. 그들은 값진 선물을 그분께 선사할 수는 없었지만 그분의 가시는 길에 저희 겉옷을 융단처럼 펴 놓았고 또한 잎이 무성한 감람나무와 종려나무의 가지를 큰길에 깔아 놓았다. 그들은 대형 깃발을 가지고 승리의 행렬을 인도할 수는 없었지만 자연계의 승리의 상징인 쭉쭉 뻗은 종려나무 가지를 꺾어 높이 흔들면서 큰 환호성과 호산나를 외쳤다.

 

 

그들이 행진하자 예수께서 오신다는 소식을 듣고 행렬에 참가하려고 달려나온 자들로 말미암아 군중은 계속 불어났다. 구경꾼들은 계속적으로 군중과 섞이면서 이분이 누구시냐, 이 소동은 모두 무엇을 의미하느냐고 물었다. 그들은 모두 예수님에 대하여 들었었고, 그분이 예루살렘에 가시기를 기대했었다. 그러나 그들은 이분이 지금까지 당신을 보좌에 앉히려는 모든 노력을 좌절 시켰음을 알고 있었다. 그러므로 이분이 바로 그분임을 알자 그들은 매우 놀랐다. 당신의 나라는 이 세상 나라가 아니라고 선언하셨던 분에게 어떻게 해서 이런 변화가 일어났는지 그들은 의아해 하였다.

저희의 질문들은 승리의 함성으로 묵살되었다. 이 환성은 열광적인 군중으로 말미암아 반복되었다. 그것은 백성들에 의해 멀리 전달되었으며 주위의 산과 골짜기들로부터 메아리쳐 울려 왔다. 이제 예루살렘에서 온 무리들이 그 행렬과 합류하였다. 유월절을 지키려고 모인 군중 가운데 무수한 사람들이 예수님을 환영하려고 나왔다. 그들은 종려나무 가지를 흔들고 성가를 부르면서 그분을 환영하였다. 제사장들이 성전에서 저녁 제사를 위한 나팔을 불었지만 거기에 반응하는 사람은 거의 없었다. 그리하여 관원들은 우려하면서 서로 “온 세상이 저를 좇는도다”라고 말하였다.

예수께서는 그분의 지상 생애에서 결코 이런 시위 행렬을 허락하신 적이 없으셨다. 그분은 그 결과를 훤히 내다보셨다. 이것은 그분을 십자가로 몰고 갈 것이었다. 그러나 이와 같이 자신을 구속주로서 공공연히 드러내는 것은 그분의 목적하신 바였다. 그분은 타락한 세상에 대한 당신의 사명의 최후를 장식할 그 희생에 주의를 불러일으키기를 열망하셨다. 백성들이 유월절을 지키려고 예루살렘에 모여들고 있는 동안 원형적(原形的)인 양이신 그분은 자원하여 자신을 제물로 구별하셨다. 이후 모든 시대를 통하여 그분의 교회는 세상 죄를 위한 그분의 죽으심을 깊은 사색과 연구의 제목으로 삼아야 할 것이었다. 그것과 관련된 모든 사실은 의심의 여지 없이 실증되어야 한다. 그리하여 모든 백성들의 눈이 그분을 주목하고 그분의 큰 희생에 앞서 일어난 사건들을 통하여 희생 그 자체를 확실히 볼 수 있게 해야 하였다. 그분이 예루살렘에 입성할 때에 수행하던 그런 시위 행렬이 있은 후 모든 사람들의 시선은 최후의 장면으로 향하시는 그분의 급박한 행진을 보게 될 것이었다.

승리의 입성과 관계된 사건들은 각 사람의 화제가 될 것이며 모든 사람의 마음에 예수님을 소개할 것이었다. 그분이 십자가에 못 박히신 후에도 많은 사람들은 이러한 사건들을 그분의 고난과 죽으심에 관련시켜 회상하게 될 것이었다. 그들은 예언을 연구하고 예수께서 메시야이심을 확신하게 될 것이었다. 그리하여 모든 나라에서 신앙으로 들어오는 개심자들이 증가될 것이었다.

구주께서는 당신의 지상 생애에 단 한번뿐인 이 승리적인 장면에서 하늘 천사들의 호위 가운데 나타나시고 하나님의 나팔로 선포를 받으실 수도 있으셨다. 그러나 그러한 시위 행렬은 그분의 사명의 목적과 그분의 생애를 주관했던 법칙에 배치되었을 것이다. 그분은 당신이 받아들이셨던 겸비의 신분에 진실하셨다. 세상의 생명을 구하시기 위하여 당신의 생명을 바칠 때까지 그분은 인류의 짐을 지셔야만 하였다.

저희 생애 중 최고의 날로 보였던 이날, 이 기쁨의 장면이 저희 주님의 고통과 죽음의 서곡임을 알았다면 그 날은 침울한 구름이 드리운 그늘진 날이 되었을 것이다. 예수께서는 당신이 받으실 확실한 희생을 그들에게 여러 번 반복하여 말씀하셨지만 현재의 즐거운 개가 속에서 그들은 그분의 슬픔에 찬 말씀을 잊어버리고 그분이 다윗의 보좌에 좌정하셔서 다스리실 번영하는 통치를 내다보았다.

 

 

새로운 사람들이 행렬에 계속 가담 하였으며 거의 예외 없이 여기에 가담한 모든 사람은 그 분위기의 감홍에 사로잡혀 이 산에서 저 산으로 다시 골짜기에서 골짜기로 메아리치는 “호산나” 소리를 높이는 데 한몫을 하였다. “호산나 다윗의 자손이여 찬송하리로다 주의 이름으로 오시는 이여 가장 높은 곳에서 호산나”라고 부르짖는 환호성은 계속되었다.

 

일찍이 이 세상에서 이와 같은 승리의 행렬을 본 일은 결코 없었다. 그것은 세상의 유명한 정복자들의 행렬과 같지 않았다. 왕다운 용맹의 전리품인 신음하는 포로들의 대열도 거기에 없었다. 그러나 구주의 주위에는 죄 많은 인류를 위하여 그분께서 사랑으로 행한 수고의 영광스러운 전리품들이 있었다. 그 곳에는 예수께서 사단의 권세로부터 건져 주심으로 그 구원을 감사하여 하나님을 찬양하는 포로들이 있었다. 그분이 눈을 뜨게한 소경이 길을 인도하고 있었다. 그 분이 혀를 풀어 주신 벙어리가 가장 큰 소리로 “호산나”를 불렀다. 그분이 고쳐 주신 절름발이가 기쁨에 넘쳐서 제일 적극적으로 종려나무 가지를 꺾어서 구주 앞에서 흔들었다. 과부와 고아들은 그들에게 베푸신 그분의 자비하신 일로 인하여 예수님의 이름을 높이고 있었다. 깨끗함을 받은 문둥병자들이 그들의 깨끗한 옷을 그분의 길에 펴고 영광의 왕으로서의 예수께 만세를 불렀다. 무리 중에는 그분의 음성으로 죽음의 잠에서 깬 자들도 있었다. 그의 몸이 무덤에서 썩고 있었던 나사로는 지금 건장한 남자의 활력으로 기뻐하며 구주께서 타신 짐승을 몰고 있었다.

 

 

많은 바리새인들은 이 장면을 보고 질투와 악의에 불타 올라 민중들의 감정의 흐름을 돌리려고 애썼다. 그들이 지닌 모든 권력을 행사하여 백성을 침묵시키려고 하였으나 그들의 간청과 위협은 열심을 더욱 증가시킬 뿐이었다. 바리새인들은 민중들이 그들의 수의 힘으로 예수님을 왕으로 추대할까봐 두려워하였다. 그들은 최후의 수단으로 군중들을 헤치고 구주께서 계시는 곳에 나아가 “선생이여 당신의 제자들을 책망하소서”라는 책망과 위협의 말을 하였다. 이와 같이 시끄러운 시위 운동은 불법적인 것으로 당국에서 허락할 수 없다고 그들은 선언하였다. 그러나 “내가 너희에게 말하노니 만일 이 사람들이 잠잠하면 돌들이 소리지르리라”는 예수님의 대답을 들었을 때 그들은 침묵할 수밖에 없었다. 이 승리의 장면은 하나님께서 친히 지정하신 것이었다. 그것은 선지자로 말미암아 예언된 것으로 인간이 하나님의 목적을 저지하기에는 무력하였다. 만일 사람들이 그분의 계획을 수행하는 데 실패하였다면 하나님께서는 생명 없는 돌들에게 음성을 주셔서 돌들의 찬양의 환호성으로 하나님의 아들을 환영하게 하셨을 것이다. 침묵당한 바리새인들이 뒤로 물러가자 스가랴의 예언이 많은 사람의 입에서 흘러나왔다. “시온의 딸아 크게 기뻐할지어다 예루살렘의 딸아 즐거이 부를지어다 보라 왕이 네게 임하나니 그는 공의로우며 구원을 베풀며 겸손하셔서 나귀를 타나니 나귀의 작은 것 곧 나귀 새끼니라.

[204] Luke 19:41~44

행렬이 도성으로 내려가는 고개에 도달했을 때 예수께서 발걸음을 멈추셨다. 그리고 그를 따르는 모든 무리들도 발을 멈추었다. 그들 앞에는 기울고 있는 태양의 광선을 담뿍 받아 찬란히 빛나는 예루살렘이 보였다. 모든 사람의 눈이 성전에 끌렸다. 성전은 장엄하고 웅대한 모습으로 다른 모든 것보다 높이 치솟아 있어, 마치 백성들을 유일하시고 참되시며 살아계신 하나님께 인도하려고 하늘을 가리키는 것처럼 보였다. 성전은 오랫동안 유대 민족의 자랑이며 영광이었다. 로마인들 역시 성전의 장대함을 그들 스스로 자랑하고 있었다. 로마가 임명한 왕이 유대인과 힘을 합쳐 성전을 재건하고 단장하였다. 로마 황제도 선물을 보내어 그것을 더욱 아름답게 장식하였다. 성전은 그 견고함, 화려함, 그리고 장대함으로 세계의 경이 중의 하나가 되었다.

서산에 기울어지는 해는 하늘을 황금빛으로 물들이고 있었고, 그 찬란한 빛깔은 성전 벽의 순백색 대리석을 비추었으며, 또한 금으로 입힌 성전 기둥에서 번쩍거렸다. 예수님과 그분을 따르는 제자들이 서 있는 산등성이에서 볼 때 성전은 횐 눈으로 만든 큰 건물에 황금 첨탑들이 솟아 있는 모습이었다. 성전 입구에는 가장 솜씨 좋은 예술가들이 금, 은으로 세공하여 만든 포도나무가 있었는데 거기에는 푸른 잎사귀와 큰 포도송이들이 달려 있었다. 이 디자인은 번성하는 포도나무 같은 이스라엘을 대표하였다. 금과 은과 생생한 푸른 잎들은 진귀한 아취(雅趣)와 훌륭한 솜씨로써 잘 결합되어 있었으며 그 포도나무는 희고 번쩍이는 기둥을 우아하게 감고 있었다. 그리고 금장식 위에 빛나는 덩굴이 매달려 있었는데 기울고 있는 태양의 광채를 받아 마치 하늘에서 빌려온 영광처럼 빛나고 있었다.

 

 

예수께서 이 광경을 응시하시자 수 많은 군중들은 외치던 일을 멈추고 갑자기 펼쳐진 아름다운 광경에 넋을 잃는다. 그들 스스로 느낀 그 감탄을 구주의 얼굴에서도 찾으려는 기대로 모든 사람의 시선은 그분에게로 향한다. 그러나 그들은 감탄 대신에 슬픔의 구름으로 덮인 얼굴을 본다. 그분의 눈에 눈물이 가득하고 그분의 몸은 큰 폭풍 앞에 선 나무처럼 이리저리 흔들리는 한편 마치 깊은 상처를 받은 마음에서 나오는 듯한, 그분의 떨리는 입술에서 터져 나오는 비탄의 울음소리를 듣고 그들은 매우 놀라고 실망하였다. 천사들은 그들의 사랑하는 사령관이 고민의 눈물을 흘리는 이 광경을 보고 얼마나 놀랐을까! 승리의 함성을 울리고 종려나무 가지를 흔들며 그분이 통치하시기를 기쁨으로 희망하면서 영광스러운 도성으로 그 분을 호위하던 기쁨의 무리들도 이 광경을 보고 얼마나 놀랐을까! 예수께서는 나사로의 무덤에서 우셨었다. 그러나 그것은 인간의 재난을 동정하는 경건한 슬픔에서였다. 그러나 이 갑작스런 슬픔은 어떤 장엄한 승리의 합창에 삽입된 한 통곡의 곡조와도 같았다. 모든 사람이 그분에게 경의를 표하고 있었던 그 기쁨의 장면에서 이스라엘의 왕은 조용한 기쁨의 눈물이 아니라 억누를 수 없는 고뇌의 눈물을 흘리시고 신음하고 계셨다. 군중들은 갑자기 침울해졌다. 그들의 만세 소리는 잠잠해졌다. 이해할 수 없는 슬픔에 동정하여 많은 사람이 눈물을 흘렸다.

예수님의 눈물은 자신의 고통을 예감함에서 오는 눈물이 아니었다. 바로 그분 앞에는 겟세마네가 있었는데 얼마 안 있어 그 곳에서 큰 흑암의 공포가 그분을 뒤덮을 것이었다. 양의문도 또한 거기서 보였는데 여러 세기 동안 이 문을 통하여 희생 제물이 된 짐승들이 들어갔다. 이 문이 크신 원형 예수님을 위하여 곧 열릴 것이었는데 이 모든 희생 제물들은 세상 죄를 위한 그분의 희생을 가리키고 있었다. 가까이에 갈바리가 있었는데 그 곳은 그분께 다가오고 있는 고민의 장면이 전개될 곳이었다. 그러나 구속주께서 마음의 고통으로 우시고 신음하는 것은 당신이 받으실 참혹한 죽음을 생각나게 해주는 것들 때문이 아니었다. 그분의 슬픔은 이기적인 슬픔이 아니었다. 자기 희생적인 그분의 영혼은 자신이 받을 고통에 대한 생각으로 위협받지 않았다. 예수님의 마음을  찢어지게 한 것은 하나님의 아들을 거절하고 그분의 사랑을 조소하고 그 분의 능력 있는 이적을 보고서도 확신하기를 거절하고 그분의 생명을 취하려는 예루살렘의 광경이었다. 예수께서는 예루살렘이 그의 구속자를 거절함으로써 어떤 상태에 있는지와, 만일 예루살렘이 그의 상처를 치료할 수 있는 유일한 분이신 당신을 받아들였더라면 어떻게 되었을 것을 보셨다. 예수께서 예루살렘을 구원하려고 오셨는데 어찌 예루살렘을 버리실 수 있으셨겠는가?

이스라엘은 은총받은 백성이었다. 하나님께서는 그들의 성전을 당신의 거처로 삼으셨다. 그것은 “터가 높고 아름다”웠으며 “온 세계”의 “즐거”움 이었다( 48:2). 아버지가 그의 외아들을 품듯이 천년 이상이나 수호자 그리스도께서 보호하고 부드럽게 사랑하신 기록이 거기 있었다. 이 성전에서 선지자들은 그들의 엄숙한 경고를 발하였다. 그 곳에서 예배자들의 기도와 합하여 향연이 하나님께로 올라가는 동안 불타는 향로를 흔들었다. 그 곳에서 그리스도의 피를 예표하는 짐승의 피가 넘쳐 흘렀다. 그 곳에서 여호와께서는 당신의 영광을 시은소 위에 나타내셨다. 그 곳에서 제사장들이 제사를 드렸으며 상징과 예식의 화려한 의식이 각 시대를 통하여 계속해 내려왔다. 그러나 이 모든 일이 종말을 고하여야만 하였다.

 

예수께서는 병자와 고통당하는 자를 축복하기 위하여 여러 번 드신 그 손을 드시고, 운명지어진 도성을 향하여 흔드시면서 슬픔에 잠겨 비탄에 잠긴 어조로 “너도 오늘날 평화에 관한 일을 알았더면 좋을 뻔하였거니와 …?” 라고 부르짖으셨다. 구주께서는 여기서 말씀을 멈추시고 만일 예루살렘이 하나님께서 주고자 원하셨던 선물인 그의 사랑하는 아들을 받아들였더라면 어떤 형편 가운데 처하게 되었을 것인지를 말씀하지 않으신 채 남겨 놓으셨다. 만일 예루살렘이 그의 특권이 무엇임을 알고 하늘에서 보내신 빛에 주의 했었더라면, 그 도성은 하나님이 주신 능력의 힘으로 속박되지 아니하고 열국의 여왕으로서 번영을 자랑할 수 있었을 것이다. 예루살렘 성문에는 무장한 군사들이 서 있지 않았을 것이며 성벽에는 로마의 깃발이 휘날리지도 않았을 것이다. 만일 예루살렘이 구속주를 받아들였었더라면 축복 받았을 뻔했던 그 영광스러운 운명이 하나님의 아들 앞에 나타났다. 그분께서는 예루살렘이 당신을 통하여 무서운 질병을 치료받고 속박에서 해방되며 강력한 지상의 수도로 세워졌을 것을 보셨다. 예루살렘 성벽으로부터 평화의 비둘기가 모든 민족에게 날아갔을 것이다. 예루살렘은 세상의 영광의 면류관이 되었을 것이다.

그러나 예루살렘에 이루어졌어야했을 빛난 장면이 구주의 시야에서 사라지고 있다. 그분은 예루살렘이 이제 로마의 속박 아래 있으며 하나님의 불쾌히 여기심을 입고 그분의 보응의 심판을 받을 운명에 처하게 됨을 깨달으신다. 그분의 비탄의 말씀은 계속된다. “지금 네 눈에 숨기웠도다 날이 이를지라 네 원수들이 토성을 쌓고 너를 둘러 사면으로 가두고 또 너와 및 그 가운데 있는 네 자식들을 땅에 메어치고 돌 하나도 돌위에 남기지 아니하리니 이는 권고받는 날을 네가 알지 못함을 인함이니라.

 

 

[205] Luke 19:41~44

그리스도께서는 예루살렘과 그 자녀들을 구원하시려고 오셨다. 그러나 바리새인들의 거만, 위선, 증오, 그리고 악의 때문에 그분께서는 당신의 목적을 성취시키지 못하셨다. 예수께서는 운명지어진 도성에 임할 무서운 징벌을 아셨다. 그분은 예루살렘이 군대들에게 에워싸이는 것과 포위된 주민들이 굶주려 죽는 것을 보셨으며, 어머니들은 저희 자녀들의 죽은 시체를 먹으며 부모와 자녀들은 마지막 한입의 음식까지도 서로 빼앗아 먹는 등 타고난 애정까지도 끊임없이 계속되는 굶주림의 고통 때문에 깨어지는 것을 보셨다. 그분은 당신의 구원을 거절한데서 확실히 나타난 유대인들의 완고함이 그들로 하여금 침입하는 군대에게도 역시 항복하기를 거절하게 만들 것이라는 사실을 보셨다. 그분은 당신이 십자가에 달리실 갈바리 언덕에 삼림의 나무들처럼 빽빽하게 십자가가 세워지는 것을 보셨다. 그분은 그 처참한 거민들이 고문대와 십자가에서 고통을 당하며, 아름다운 궁전은 파괴되고 성전은 황폐되며 성전의 거대한 벽들은 돌 하나도 돌 위에 첩놓이지 않고 마치 그 도성이 밭과 같이 파헤쳐질 것을 보셨다. 이 무서운 장면을 보시고 구주께서 고민하시며 우신 것은 당연한 일이었다.

예루살렘은 그분이 돌보아 오셨던 자녀였는바 사랑하는 아버지가 방탕한 아들에 관하여 슬퍼하는 것처럼 예수께서는 사랑하는 도성을 보시고 우셨다. 내가 어찌 너를 버릴 수 있겠는가? 내가 어찌 네가 멸망에 잠긴 것을 볼 수 있을 것인가? 네가 불의의 잔을 채우도록 놔두어야 하는가? 한 영혼의 가치는 너무도 커서 그것과 비교할때 온 천하는 얼마나 하찮게 보이는가? 그런데 여기 온 민족이 멸망당하려고 한다. 신속히 서산으로 기울고 있는 태양이 하늘에서 자취를 감출 때 예루살렘에 대한 은혜의 날도 끝날 것이었다. 그 행렬이 감람산 고개에 머물러 있는 동안에는 아직도 예루살렘이 회개하기에 너무 늦은 것은 아니었다. 그 때에 은혜의 천사는 공의와 급히 다가오는 심판에 자리를 내어 주려고 그의 날개를 접고 황금 보좌에서 걸어 내려오고 있었다. 그러나 그리스도의 위대한 사랑의 마음은 아직도 그분의 자비를 조소하고 그분의 경고를 멸시하며 당신의 피로 저희 손을 더럽히려고 하는 예루살렘을 위하여 간청하셨다. 만일 예루살렘이 회개하기만 한다면 아직 너무 늦은 것은 아니었다. 지는 해의 마지막 광선이 성전과 망대와 누각 위에 머물러 있을 동안 어떤 선한 천사가 예루살렘을 구주의 사랑으로 인도하고 그의 멸망의 비운을 돌이키지 않을까? 선지자들을 돌로 쳐죽이고 하나님의 아들을 거절한, 아름다우나 악한 그 도성은 회개하지 않음으로 속박의 사슬로 스스로를 묶고 있었다. 그 도성에 대한 은혜의 날들은 거의 다 지나갔다.

그러나 하나님의 성령께서는 다시 예루살렘에게 말씀하신다. 그날이 다가기 전에 또 하나의 증언이 그리스도를 증거하였다. 증거의 음성이 과거 선지자들의 외침에 응답하면서 높이 울려 퍼졌다. 만일 예루살렘이 그 부르심을 듣는다면, 만일 그의 문으로 들어오고 계시는 구주를 받아들인다면 아직도 그 성은 구원받을 수 있을 것이다.

예수께서 백성들의 큰 무리와 함께 도성에 이르고 계시다는 소식이 예루살렘의 관원들에게 전달되었다. 그러나 그들은 하나님의 아들을 환영하지 않았다. 그들은 군중들을 분산시키기를 바라면서 두려움 가운데 그분을 만나러 나아갔다. 감람산을 내려가려고 할 때에 그 행렬은 관원들의 제지를 받았다. 그들은 떠들썩한 기쁨의 원인을 묻는다. 그들이 “이는 누구냐?” 라고 질문할 때에 제자들은 성령의 감동하심이 충만하여 이 질문에 대답한다. 그들은 웅변적인 어조로 그리스도께 관한 예언들을 아래와 같이 반복한다.

아담은 그대들에게 이는 뱀의 머리를 상하게 할 여인의 후손이라고 말할 것이다.

아브라함에게 물어보라. 그는 이분이 살렘왕 멜기세덱이요 평화의 왕이라고 그대들에게 말할 것이다( 14:18).

야곱은 이분이 유다 지파의 “실로” 라고 말할 것이다.

이사야는 “임마누엘”, “기묘자라 모사라 전능하신 하나님이라 영존하시는 아버지라 평강의 왕”( 7:14, 9:6)이라고 말할 것이다.

예레미야는 다윗의 가지요 “여호와 우리의 의”( 23:6)라고 말할 것이다.

다니엘은 그분이 “메시야”라고 말할 것이다.

호세아는 그분이 “만국의 하나님 여호와시라 여호와는 그의 기념 칭호니라”( 12:5)고 말할 것이다.

침례 요한은 그를 “세상 죄를 지고 가는 하나님의 어린양이로다”( 1:29)라고 말할 것이다.

크신 여호와께서는 그분의 보좌에서 “이는 내 사랑하는 아들이요”( 3:17)라고 선언하셨다.

그분의 제자인 우리는 이분은 예수요 메시야요 생명의 왕이요 세상의 구속주라고 선언한다.

그리고 어두움의 권세 잡은 왕도 “나는 당신이 누구인 줄 아노니 하나님의 거룩한 자니이다”( 1:24)라는 말로 그분을 승인한다.

63 Thy King Cometh”*

 

(PICTURE PARAGRAPH)

Rejoice greatly, O daughter of Zion; shout, O daughter of Jerusalem: behold, thy King cometh unto thee: He is just, and having salvation; lowly, and riding upon an ass, and upon a colt the foal of an ass.” Zech. 9:9.

Five hundred years before the birth of Christ, the prophet Zechariah thus foretold the coming of the King to Israel. This prophecy is now to be fulfilled. He who has so long refused royal honors now comes to Jerusalem as the promised heir to David’s throne.

It was on the first day of the week that Christ made His triumphal entry into Jerusalem. Multitudes who had flocked to see Him at Bethany now accompanied Him, eager to witness His reception. Many people were on their way to the city to keep the Passover, and these joined the multitude attending Jesus. All nature seemed to rejoice. The trees were clothed with verdure, and their blossoms shed a delicate fragrance on the air. A new life and joy animated the people. The hope of the new kingdom was again springing up.

Purposing to ride into Jerusalem, Jesus had sent two of His disciples to bring to Him an ass and its colt. At His birth the Saviour was dependent upon the hospitality of strangers. The manger in which He lay was a borrowed resting place. Now, although the cattle on a thousand hills are His, He is dependent on a stranger’s kindness for an animal on which to enter Jerusalem as its King. But again His divinity is revealed, even in the minute directions given His disciples for this errand. As He foretold, the plea, “The Lord hath need of them,” was readily granted. Jesus chose for His use the colt on which never man had sat. The disciples, with glad enthusiasm, spread their garments on the beast, and seated their Master upon it. Heretofore Jesus had always traveled on foot, and the disciples had at first wondered that He should now choose to ride. But hope brightened in their hearts with the joyous thought that He was about to enter the capital, proclaim Himself King, and assert His royal power. While on their errand they communicated their glowing expectations to the friends of Jesus, and the excitement spread far and near, raising the expectations of the people to the highest pitch.

Christ was following the Jewish custom for a royal entry. The animal on which He rode was that ridden by the kings of Israel, and prophecy had foretold that thus the Messiah should come to His kingdom. No sooner was He seated upon the colt than a loud shout of triumph rent the air. The multitude hailed Him as Messiah, their King. Jesus now accepted the homage which He had never before permitted, and the disciples received this as proof that their glad hopes were to be realized by seeing Him established on the throne. The multitude were convinced that the hour of their emancipation was at hand. In imagination they saw the Roman armies driven from Jerusalem, and Israel once more an independent nation. All were happy and excited; the people vied with one another in paying Him homage. They could not display outward pomp and splendor, but they gave Him the worship of happy hearts. They were unable to present Him with costly gifts, but they spread their outer garments as a carpet in His path, and they also strewed the leafy branches of the olive and the palm in the way. They could lead the triumphal procession with no royal standards, but they cut down the spreading palm boughs, Nature’s emblem of victory, and waved them aloft with loud acclamations and hosannas.

As they proceeded, the multitude was continually increased by those who had heard of the coming of Jesus and hastened to join the procession. Spectators were constantly mingling with the throng, and asking, Who is this? What does all this commotion signify? They had all heard of Jesus, and expected Him to go to Jerusalem; but they knew that He had heretofore discouraged all effort to place Him on the throne, and they were greatly astonished to learn that this was He. They wondered what could have wrought this change in Him who had declared that His kingdom was not of this world.

Their questionings are silenced by a shout of triumph. Again and again it is repeated by the eager throng; it is taken up by the people afar off, and echoed from the surrounding hills and valleys. And now the procession is joined by crowds from Jerusalem. From the multitudes gathered to attend the Passover, thousands go forth to welcome Jesus. They greet Him with the waving of palm branches and a burst of sacred song. The priests at the temple sound the trumpet for evening service, but there are few to respond, and the rulers say to one another in alarm. “The world is gone after Him.”

Never before in His earthly life had Jesus permitted such a demonstration. He clearly foresaw the result. It would bring Him to the cross. But it was His purpose thus publicly to present Himself as the Redeemer. He desired to call attention to the sacrifice that was to crown His mission to a fallen world. While the people were assembling at Jerusalem to celebrate the Passover, He, the antitypical Lamb, by a voluntary act set Himself apart as an oblation. It would be needful for His church in all succeeding ages to make His death for the sins of the world a subject of deep thought and study. Every fact connected with it should be verified beyond a doubt. It was necessary, then, that the eyes of all people should now be directed to Him; the events which preceded His great sacrifice must be such as to call attention to the sacrifice itself. After such a demonstration as that attending His entry into Jerusalem, all eyes would follow His rapid progress to the final scene.

The events connected with this triumphal ride would be the talk of every tongue, and would bring Jesus before every mind. After His crucifixion, many would recall these events in their connection with His trial and death. They would be led to search the prophecies, and would be convinced that Jesus was the Messiah; and in all lands converts to the faith would be multiplied.

In this one triumphant scene of His earthly life, the Saviour might have appeared escorted by heavenly angels, and heralded by the trump of God; but such a demonstration would have been contrary to the purpose of His mission, contrary to the law which had governed His life. He remained true to the humble lot He had accepted. The burden of humanity He must bear until His life was given for the life of the world.

This day, which seemed to the disciples the crowning day of their lives, would have been shadowed with gloomy clouds had they known that this scene of rejoicing was but a prelude to the suffering and death of their Master. Although He had repeatedly told them of His certain sacrifice, yet in the glad triumph of the present they forgot His sorrowful words, and looked forward to His prosperous reign on David’s thro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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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 accessions were made continually to the procession, and, with few exceptions, all who joined it caught the inspiration of the hour, and helped to swell the hosannas that echoed and re-echoed from hill to hill and from valley to valley. The shouts went up continually, “Hosanna to the Son of David: Blessed is He that cometh in the name of the Lord! Hosanna in the highest.”

Never before had the world seen such a triumphal procession. It was not like that of the earth’s famous conquerors. No train of mourning captives, as trophies of kingly valor, made a feature of that scene. But about the Saviour were the glorious trophies of His labors of love for sinful man. There were the captives whom He had rescued from Satan’s power, praising God for their deliverance. The blind whom He had restored to sight were leading the way. The dumb whose tongues He had loosed shouted the loudest hosannas. The cripples whom He had healed bounded with joy, and were the most active in breaking the palm branches and waving them before the Saviour. Widows and orphans were exalting the name of Jesus for His works of mercy to them. The lepers whom He had cleansed spread their untainted garments in His path, and hailed Him as the King of glory. Those whom His voice had awakened from the sleep of death were in that throng. Lazarus, whose body had seen corruption in the grave, but who now rejoiced in the strength of glorious manhood, led the beast on which the Saviour rode.

Many Pharisees witnessed the scene, and, burning with envy and malice, sought to turn the current of popular feeling. With all their authority they tried to silence the people; but their appeals and threats only increased the enthusiasm. They feared that this multitude, in the strength of their numbers, would make Jesus king. As a last resort they pressed through the crowd to where the Saviour was, and accosted Him with reproving and threatening words: “Master, rebuke Thy disciples.” They declared that such noisy demonstrations were unlawful, and would not be permitted by the authorities. But they were silenced by the reply of Jesus, “I tell you that, if these should hold their peace, the stones would immediately cry out.” That scene of triumph was of God’s own appointing. It had been foretold by the prophet, and man was powerless to turn aside God’s purpose. Had men failed to carry out His plan, He would have given a voice to the inanimate stones, and they would have hailed His Son with acclamations of praise. As the silenced Pharisees drew back, the words of Zechariah were taken up by hundreds of voices: “Rejoice greatly, O daughter of Zion; shout, O daughter of Jerusalem: behold, thy King cometh unto thee: He is just, and having salvation; lowly, and riding upon an ass, and upon a colt the foal of an ass.”

When the procession reached the brow of the hill, and was about to descend into the city, Jesus halted, and all the multitude with Him. Before them lay Jerusalem in its glory, now bathed in the light of the declining sun. The temple attracted all eyes. In stately grandeur it towered above all else, seeming to point toward heaven as if directing the people to the only true and living God. The temple had long been the pride and glory of the Jewish nation. The Romans also prided themselves in its magnificence. A king appointed by the Romans had united with the Jews to rebuild and embellish it, and the emperor of Rome had enriched it with his gifts. Its strength, richness, and magnificence had made it one of the wonders of the world.

While the westering sun was tinting and gilding the heavens, its resplendent glory lighted up the pure white marble of the temple walls, and sparkled on its gold-capped pillars. From the crest of the hill where Jesus and His followers stood, it had the appearance of a massive structure of snow, set with golden pinnacles. At the entrance to the temple was a vine of gold and silver, with green leaves and massive clusters of grapes executed by the most skillful artists. This design represented Israel as a prosperous vine. The gold, silver, and living green were combined with rare taste and exquisite workmanship; as it twined gracefully about the white and glistening pillars, clinging with shining tendrils to their golden ornaments, it caught the splendor of the setting sun, shining as if with a glory borrowed from heav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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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esus gazes upon the scene, and the vast multitude hush their shouts, spellbound by the sudden vision of beauty. All eyes turn upon the Saviour, expecting to see in His countenance the admiration they themselves feel. But instead of this they behold a cloud of sorrow. They are surprised and disappointed to see His eyes fill with tears, and His body rock to and fro like a tree before the tempest, while a wail of anguish bursts from His quivering lips, as if from the depths of a broken heart. What a sight was this for angels to behold! their loved Commander in an agony of tears! What a sight was this for the glad throng that with shouts of triumph and the waving of palm branches were escorting Him to the glorious city, where they fondly hoped He was about to reign! Jesus had wept at the grave of Lazarus, but it was in a godlike grief in sympathy with human woe. But this sudden sorrow was like a note of wailing in a grand triumphal chorus. In the midst of a scene of rejoicing, where all were paying Him homage, Israel’s King was in tears; not silent tears of gladness, but tears and groans of insuppressible agony. The multitude were struck with a sudden gloom. Their acclamations were silenced. Many wept in sympathy with a grief they could not comprehend.

The tears of Jesus were not in anticipation of His own suffering. Just before Him was Gethsemane, where soon the horror of a great darkness would overshadow Him. The sheepgate also was in sight, through which for centuries the beasts for sacrificial offerings had been led. This gate was soon to open for Him, the great Antitype, toward whose sacrifice for the sins of the world all these offerings had pointed. Near by was Calvary, the scene of His approaching agony. Yet it was not because of these reminders of His cruel death that the Redeemer wept and groaned in anguish of spirit. His was no selfish sorrow. The thought of His own agony did not intimidate that noble, self-sacrificing soul. It was the sight of Jerusalem that pierced the heart of Jesus?Jerusalem that had rejected the Son of God and scorned His love, that refused to be convinced by His mighty miracles, and was about to take His life. He saw what she was in her guilt of rejecting her Redeemer, and what she might have been had she accepted Him who alone could heal her wound. He had come to save her; how could He give her up?

 

 

 

Israel had been a favored people; God had made their temple His habitation; it was “beautiful for situation, the joy of the whole earth.” Ps. 48:2. The record of more than a thousand years of Christ’s guardian care and tender love, such as a father bears his only child, was there. In that temple the prophets had uttered their solemn warnings. There had the burning censers waved, while incense, mingled with the prayers of the worshipers, had ascended to God. There the blood of beasts had flowed, typical of the blood of Christ. There Jehovah had manifested His glory above the mercy seat. There the priests had officiated, and the pomp of symbol and ceremony had gone on for ages. But all this must have an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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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esus raised His hand,?that had so often blessed the sick and suffering,?and waving it toward the doomed city, in broken utterances of grief exclaimed: “If thou hadst known, even thou, at least in this thy day, the things which belong unto thy peace!?“ Here the Saviour paused, and left unsaid what might have been the condition of Jerusalem had she accepted the help that God desired to give her,?the gift of His beloved Son. If Jerusalem had known what it was her privilege to know, and had heeded the light which Heaven had sent her, she might have stood forth in the pride of prosperity, the queen of kingdoms, free in the strength of her God-given power. There would have been no armed soldiers standing at her gates, no Roman banners waving from her walls. The glorious destiny that might have blessed Jerusalem had she accepted her Redeemer rose before the Son of God. He saw that she might through Him have been healed of her grievous malady, liberated from bondage, and established as the mighty metropolis of the earth. From her walls the dove of peace would have gone forth to all nations. She would have been the world’s diadem of glory.

But the bright picture of what Jerusalem might have been fades from the Saviour’s sight. He realizes what she now is under the Roman yoke, bearing the frown of God, doomed to His retributive judgment. He takes up the broken thread of His lamentation: “But now they are hid from thine eyes. For the days shall come upon thee, that thine enemies shall cast a trench about thee, and compass thee round, and keep thee in on every side, and shall lay thee even with the ground, and thy children within thee; and they shall not leave in thee one stone upon another; because thou knewest not the time of thy visita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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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rist came to save Jerusalem with her children; but Pharisaical pride, hypocrisy, jealousy, and malice had prevented Him from accomplishing His purpose. Jesus knew the terrible retribution which would be visited upon the doomed city. He saw Jerusalem encompassed with armies, the besieged inhabitants driven to starvation and death, mothers feeding upon the dead bodies of their own children, and both parents and children snatching the last morsel of food from one another, natural affection being destroyed by the gnawing pangs of hunger. He saw that the stubbornness of the Jews, as evinced in their rejection of His salvation, would also lead them to refuse submission to the invading armies. He beheld Calvary, on which He was to be lifted up, set with crosses as thickly as forest trees. He saw the wretched inhabitants suffering torture on the rack and by crucifixion, the beautiful palaces destroyed, the temple in ruins, and of its massive walls not one stone left upon another, while the city was plowed like a field. Well might the Saviour weep in agony in view of that fearful scene.

Jerusalem had been the child of His care, and as a tender father mourns over a wayward son, so Jesus wept over the beloved city. How can I give thee up? How can I see thee devoted to destruction? Must I let thee go to fill up the cup of thine iniquity? One soul is of such value that, in comparison with it, worlds sink into insignificance; but here was a whole nation to be lost. When the fast westering sun should pass from sight in the heavens, Jerusalem’s day of grace would be ended. While the procession was halting on the brow of Olivet, it was not yet too late for Jerusalem to repent. The angel of mercy was then folding her wings to step down from the golden throne to give place to justice and swift-coming judgment. But Christ’s great heart of love still pleaded for Jerusalem, that had scorned His mercies, despised His warnings, and was about to imbrue her hands in His blood. If Jerusalem would but repent, it was not yet too late. While the last rays of the setting sun were lingering on temple, tower, and pinnacle, would not some good angel lead her to the Saviour’s love, and avert her doom? Beautiful and unholy city, that had stoned the prophets, that had rejected the Son of God, that was locking herself by her impenitence in fetters of bondage,?her day of mercy was almost spent!

 

Yet again the Spirit of God speaks to Jerusalem. Before the day is done, another testimony is borne to Christ. The voice of witness is lifted up, responding to the call from a prophetic past. If Jerusalem will hear the call, if she will receive the Saviour who is entering her gates, she may yet be saved.

Reports have reached the rulers in Jerusalem that Jesus is approaching the city with a great concourse of people. But they have no welcome for the Son of God. In fear they go out to meet Him, hoping to disperse the throng. As the procession is about to descend the Mount of Olives, it is intercepted by the rulers. They inquire the cause of the tumultuous rejoicing. As they question, “Who is this?” the disciples, filled with the spirit of inspiration, answer this question. In eloquent strains they repeat the prophecies concerning Christ:

Adam will tell you, It is the seed of the woman that shall bruise the serpent’s head.

Ask Abraham, he will tell you, It is “Melchizedek King of Salem,” King of Peace. Gen. 14:18.

 

Jacob will tell you, He is Shiloh of the tribe of Judah.

Isaiah will tell you, “Immanuel,” “Wonderful, Counselor, The mighty God, The everlasting Father, The Prince of Peace.” Isa. 7:14; 9:6.

 

Jeremiah will tell you, The Branch of David, “the Lord our Righteousness.” Jer. 23:6.

Daniel will tell you, He is the Messiah.

Hosea will tell you, He is “the Lord God of hosts; the Lord is His memorial.” Hosea 12:5.

John the Baptist will tell you, He is “the Lamb of God, which taketh away the sin of the world.” John 1:29.The great Jehovah has proclaimed from His throne, “This is My beloved Son.” Matt. 3:17.

We, His disciples, declare, This is Jesus, the Messiah, the Prince of life, the Redeemer of the world. And the prince of the powers of darkness acknowledges Him, saying, “I know Thee who Thou art, the Holy One of God.” Mark 1: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