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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5 장 다시 성전을 정결하게 하심*

[208] Matthew 21:12~16

당신의 봉사 초기에 그리스도께서는 거룩하지 못한 상거래로 성전을 더럽히는 자들을 쫓아내셨는데, 그분의 엄격하고 신성한 자태는 교활한 장사꾼들의 마음을 공포에 사로잡히게 하였었다. 그분의 사명 말기에 그분은 또다시 성전을 찾아오셨는데 여전히 성전의 신성성이 전과 같이 더럽혀지고 있음을 발견하셨다. 그 형편은 전보다 더욱 악화되었다. 성전 바깥 마당은 마치 큰 가죽 시장과 같았다. 짐승들의 울음소리와 동전의 짤랑거리는 날카로운 소리는 상인들의 언쟁 소리와 뒤섞였으며 그 가운데는 성스러운 직무를 수행하는 사람들의 음성도 들렸다. 성전의 성직자들 자신이 스스로 사고 팔고 돈 바꾸는 일에 종사하였다. 그들은 완전히 물질적인 탐욕에 지배되어 있었기 때문에 하나님 보시기에 도적이나 다름없었다.

 

제사장들과 관원들은 그들이 행하여야 할 일의 신성성을 거의 깨닫지 못하였다. 매년 유월절과 장막절에 무수한 짐승들이 죽임을 당하고 이 짐승들의 피를 제사장들이 받아서 제단에 쏟았다. 유대인들은 피의 제물에는 익숙하였으나 이 모든 사람이 짐승들의 피를 흘릴 필요가 있게 만든 것이 죄라는 사실은 거의 잊어버렸다. 그들은 그것이 세상의 생명을 위하여 흘려져야 할 하나님의 사랑하는 아들의 피를 예표한다는 것과 그 희생 제사를 통하여 사람들은 십자가에 못박히신 구속주를 바라보아야 한다는 것을 깨닫지 못하였다.

 

 

예수께서는 죄없는 희생 제물을 바라보셨고 또한 어떻게 유대인들이 이 거대한 집회를 유혈과 잔인한 것으로 만들었는지를 보셨다. 겸손히 죄를 회개하여야 할 장소에서 마치 하나님께서 무정한 봉사로 영광을 받으시는 것처럼 그들은 희생의 짐승들을 증가시켰다. 제사장들과 관원들은 이기심과 탐욕으로 저희 마음을 굳게 하였다. 하나님의 어린양을 가리키는 바로 그 상징물을 가지고 그들은 돈 모으는 한 방편으로 삼았다. 이렇게 되어 백성들의 눈에는 제사 의식의 신성성이 크게 훼손되었다. 예수님의 마음에는 분노가 일어났으며 세상 죄를 위하여 곧 흘리게 될 당신의 피도 그들이 끊임없이 흘리던 짐승의 피처럼 제사장들과 장로들에게 거의 감사히 여김을 받지 못할 것을 그분은 아셨다.

 

 

그리스도께서는 이러한 행습들에 대하여 선지자들을 통하여 경고하셨었다. 사무엘은 “여호와께서 번제와 다른 제사를 그 목소리 순종하는 것을 좋아하심같이 좋아하시겠나이까 순종이 제사보다 낫고 듣는 것이 수양의 기름보다 나으니”(삼상 15:22)이다라고 말하였다. 그리고 이사야는 유대인들의 배도를 예언적 계시를 통하여 보면서 저희에게 소돔과 고모라의 관원들에게 말하듯이 “너희 소돔의 관원들아 여호와의 말씀을 들을지어다 너희 고모라의 백성들아 우리 하나님의 법에 귀를 기울일지어다 여호와께서 말씀하시되 너희의 무수한 제물이 내게 무엇이 유익하뇨 나는 수양의 번제와 살찐 짐승의 기름에 배불렀고 나는 수송아지나 어린양이나 숫염소의 피를 기뻐하지 아니하노라 너희가 내 앞에 보이러 오니 그것을 누가 너희에게 요구하였느뇨 내 마당만 밟을 뿐이니라 너희는 스스로 씻으며 스스로 깨끗하게 하여 내 목전에서 너희 악업을 버리며 악행을 그치고 선행을 배우며 공의를 구하며 학대받는 자를 도와주며 고아를 위하여 신원하며 과부를 위하여 변호하라 하셨느니라”고 말하였다( 1:10-12, 16, 17).

이 예언들을 주신 분 자신이 이제 마지막 시대를 위하여 경고를 되풀이 하셨다. 예언의 성취로 백성들은 예수님을 이스라엘의 왕으로 선언하였다. 예수께서 저희의 존경을 받으시고 왕의 직분을 받으셨다. 이 신분으로 그분은 행동하셔야만 하였다. 그분은 부패된 제사장 제도를 개혁하려는 당신의 노력이 헛될 것을 아셨으나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 사업은 이루어져야 했으며 믿지 않는 백성들에게 당신의 거룩한 사명의 표적을 보여 주어야만 하였다.

다시 예수님의 날카로운 시선이 신성성이 더럽혀진 뜰을 훑어보셨다. 모든 사람들의 시선이 그분에게로 쏠렸다. 제사장과 관원, 바리새인과 이방인이 놀라움과 두려움으로 저희 앞에 하늘 왕의 존엄과 영광으로 서 계신 그리스도를 바라보았다. 신성이 인성을 통하여 빛났으며 그리스도께서는 전에 결코 나타내신 일이 없는 그런 존엄과 영광을 입으셨다. 그분 곁에 제일 가까이 섰던 제자들은 군중이 허락하는 한 멀리 물러섰다. 몇몇 제자들을 제외하고 구주께서는 홀로 서 계셨다. 모든 소리가 그쳐졌다. 견딜 수 없을 정도의 깊은 침묵이 흘렀다. “기록된 바 내 집은 기도하는 집이라 일컬음을 받으리라 하였거늘 너희는 강도의 굴혈을 만드는 도다”라고 능력으로 하신 그리스도의 말씀이 마치 큰 폭풍우처럼 백성들을 뒤흔들었다. 그 분의 음성은 나팔 소리처럼 온 성전을 울렸다. 그분의 얼굴에 나타난 불쾌함은 마치 삼키는 불처럼 보였다. 그분은 권위를 가지고 “이것을 여기서 가져가라”( 2:16)고 명령하셨다.

삼년 전 성전 치리자들은 예수님의 명령 앞에서 도주하는 수모를 당했었다. 그 후 그들은 저희 스스로 공포심을 느끼고 일개 비천한 사람에게 무조건 복종한 일에 대하여 의아하게 생각하였다. 그들은 체신 없이 복종하는 일은 다시는 없을 것이라고 생각하였다. 그러나 지금 그들은 전보다 더욱 무서워서 더 급히 그 명령에 순종하였다. 그분의 권위에 대하여 감히 물어 본 자는 한 사람도 없었다. 제사장들과 장사꾼들은 저희 가축들을 몰고 그분 앞에서 도망하였다.

그들은 성전에서 나오는 중에 병자들을 데리고 크신 의원을 찾는 군중들을 만났다. 도망하는 사람들의 말 때문에 어떤 이들은 되돌아갔다. 그들은 바라보는 시선으로 당신의 임재로부터 제사장들과 관원들을 쫓아내신 그토록 큰 능력을 가지신 분을 만나기를 두려워하였다. 그러나 큰 무리가 허둥지둥하는 군중을 헤치고 저희의 유일한 소망인 그분에게 나아가려고 열심히 전진하였다. 군중들이 성전에서 도망했을 때에도 많은 사람들은 뒤에 머물러 있었다. 이 사람들은 이제 새로 오는 자들과 연합하였다. 성전 마당은 다시 병자와 죽어가는 사람으로 가득 찼고 한번 더 예수께서는 그들에게 봉사하셨다.

얼마 후에 제사장들과 관원들은 위험을 무릅쓰고 성전으로 돌아왔다. 공포심이 사라졌을 때 그들은 그 다음 예수께서 어떤 행동을 취하실지를 지레 짐작하고 근심에 사로잡혔다. 그들은 예수께서 다윗의 보좌를 취하리라고 예기하였다. 조용히 성전으로 돌아왔을 때에 그들은 남녀와 아이들이 하나님을 찬송하는 음성을 들었다. 들어가자마자 그들은 놀라운 장면을 바라보고 못 박힌 듯 꼼짝 못하고 서 있었다. 그들은 병자가 낫고 소경의 눈이 밝아지고 귀머거리의 귀가 열리고 절름발이가 기뻐 뛰는 것을 보았다. 어린이들은 그 즐거워하는 무리의 맨 앞에 있었다. 예수께서는 그들의 질병들을 고쳐 주셨다. 그분은 그들을 당신의 팔로 끌어 안으시고 감사에 넘치는 입맞춤을 받으셨으며 그 중 어떤 아이들은 그분이 백성들을 가르치시고 계실 때에 그분의 품에서 잠들고 있었다. 이제 즐거운 음성으로 아이들이 그분을 찬송하였다. 그들은 전날에 외치던 호산나를 반복하였으며 구주 앞에서 종려나무가지들을 의기 양양하게 흔들었다. “여호와의 이름으로 오는 자가 복이 있음이여”, “보라 네 왕이 네게 임하나니 그는 공의로우며 구원을 베풀며”( 118:26; 9:9), “다윗의 자손에게 호산나!” 라는 그들의 외침 소리로 성전은 울리고 또 울렸다.

 

이 기쁘고 거리낌 없는 음성은 성전을 다스리는 자들의 기분을 상하게 하였다. 그들은 이런 시위를 중지시키려고 하였다. 그들은 하나님의 집이 어린아이들의 발과 기쁨의 부르짖음으로 모독 당하였다고 백성들에게 말하였다. 그들의 말이 백성들에게 감명을 끼치지 못하는 것을 알자 관원들은 그리스도께 호소하였다. “저희의 하는 말을 듣느뇨 예수께서 가라사대 그렇다 어린아이와 젖먹이들의 입에서 나오는 찬미를 온전케 하셨나이다 함을 너희가 읽어 본 일이 없느냐”하셨다. 예언에는 그리스도께서 왕으로 선포되어야 할 것을 예고했는데 그 말씀은 성취될 것이었다. 이스라엘의 제사장들과 관원들이 그분의 영광을 선포하기를 거절하였으므로 하나님께서는 그를 증거하는 일을 아이들에게로 옮기셨다. 만일 아이들의 음성이 잠잠하였더면 성전의 모든 기둥들이 구주를 찬양하는 소리를 발하였을 것이다.

 

바리새인들은 몹시 어리둥절하고 당황하였다. 그들이 위협할 수 없는 분이 명령하고 계셨다. 예수께서 성전의 보호자로서 그분의 지위를 차지하셨다. 그분은 전에 이런 왕의 권위를 주장하신 일이 전혀 없었다. 그분의 말씀과 행하심이 그처럼 큰 권세를 가졌던 일은 전혀 없었다. 그분은 예루살렘에서 놀라운 일들을 행하셨었으나 이와 같이 엄숙하고 감명적인 방법으로 행하신 적은 전혀 없었다. 그분의 놀라운 일을 목격한 백성들 앞에서 제사장들과 관원들은 감히 공공연하게 그에게 대한 적개심을 나타낼 수 없었다. 비록 예수님의 대답으로 분노하고 당황했을지라도 그날에는 그들이 더 이상 할 수 있는 일이 없었다.

[209] Mark 21:23~27

그 다음날 아침 산헤드린 회의는 다시 예수님에 대하여 어떤 행동을 취할 것인지에 관하여 의논하였다. 삼년 전에 그들은 그분이 메시야라는 표적을 요구하였었다. 그 때 이후로 예수께서는 도처에서 능력 있는 일을 이루셨다. 그분은 병자를 고치시고 이적으로 수천명을 먹이시고 물 위를 걸으시고 거친 바다를 말씀으로 잔잔하게 하셨다. 예수께서는 열린 책을 읽듯이 사람들의 마음을 여러 번 읽으셨으며 사귀를 쫓아내시고 죽은 자를 살리셨다. 관원들은 그분이 메시야이신 증거를 보았다. 그러나 그들은 이제 그분에게 권위의 표적을 요구하지 않고 다만 그분을 정죄할 수 있는 어떤 고백이나 선언을 끌어내기로 결정하였다.

 

예수께서 가르치시던 성전으로 모여들면서 그들은 “네가 무슨 권세로 이런 일을 하느뇨 또 누가 이 권세를 주었느뇨”라고 질문하였다. 그들은 그분께서 당신의 권능이 하나님께로서 왔다고 주장하기를 기대하였다. 그런 주장을 그들은 부정하려고 하였다. 그러나 예수께서 일견 다른 문제에 속하는 듯한 질문으로 그들에게 대응하셨고, 이 질문에 그들이 대답하는 조건 하에 저희에게 대답하겠다고 하셨다. 그분은 “요한의 침례가 어디로서 왔느냐 하늘로서냐 사람에게로서냐”고 물으셨다.

제사장들은 어떤 궤변을 가지고도 벗어날 수 없는 곤경에 그들이 빠진 사실을 알았다. 만일 그들이 요한의 침례가 하늘에서 왔다고 말한다면 그들의 모순이 분명히 드러날 것이다. 그러면 왜 요한을 믿지 않았느냐? 요한은 “세상 죄를 지고 가는 하나님의 어린양을 보라”고 하여 그리스도에 대하여 증언하였다고 그리스도께서는 말씀하실 것이었다( 1:29). 만일 제사장들이 요한의 증언을 믿었다면 어떻게 그들이 그리스도께서 메시야 되심을 부인할 수 있겠는가? 만일 요한의 봉사가 사람에게서 왔다는 그들의 진정한 소신을 선언한다면 그들은 스스로 폭풍과 같은 분노를 자초할 것이었다. 그 이유는 백성들이 요한을 선지자로 믿는 까닭이었다.

큰 관심을 가지고 군중들은 결정을 기다렸다. 군중들은 제사장들이 요한의 봉사를 받아들인다고 공언했던 것을 알고 있었으므로 의심 없이 요한이 하늘로부터 보내심을 받았다는 사실을 그들이 승인하리라고 기대하였다. 그러나 비밀리에 다 같이 협의한 후에 제사장들은 언질을 주지 않기로 결정하였다. 짐짓 알지 못함을 공언하면서 그들은 “우리가 알지 못하노라”고 말하였다. 그리스도께서는 “나도 무슨 권세로 이런 일을 하는지 너희에게 이르지 아니하리라”고 말씀하셨다.

서기관들과 제사장들과 관원들은 모두 다 잠잠하였다. 당황하고 실망하여 그들은 고개를 숙이고 서서 감히 그리스도께 더 질문하려고 하지 않았다. 비겁함과 우유 부단함으로 말미암아 그들은 그들의 곁에 서서 이 교만하고 독선적인 사람들이 패배하는 것을 보고 즐거워하는 백성들로부터 존경심을 크게 상실하였다.

이 모든 그리스도의 말씀하신 바는 중요한 것이었는바 이 감화는 그분이 십자가에 못 박히시고 승천하신 후에 계속하여 더욱 증가된 분량으로 느껴질 것이었다. 예수께서 하신 질문의 결과를 근심스럽게 기다렸던 자들 중의 많은 사람들이 그 다사(多事) 한날에 처음으로 그분의 말씀에 이끌려서 마침내 그분의 제자가 되었다. 성전마당에서 일어난 장면은 그들의 마음에서 결코 사라지지 않았다. 말을 주고받을 때의 예수님과 대제사장 사이의 대조는 너무도 현저했다. 거만한 성전의 성직자는 화려하고 값진 옷을 입고 있었다. 그는 머리에 빛나는 관을 쓰고 있었고 그의 자태는 위엄이 있었으며 머리카락과 긴 수염은 연로하여 백발이 되어 있었다. 그의 외모는 보는 자들을 두렵게 하였다. 이 존귀한 사람 앞에 하늘의 폐하(陛下)께서 장식이나 치장 없이 서 계셨다. 그분의 옷은 여행으로 더럽혀졌으며 그분의 얼굴은 창백하고 침착한 비애가 표현되었다. 대제사장의 거만하고 자신 있고 분노한 모습과는 이상하게 대조되는 존귀와 자비심이 보였다. 성전에서 예수님의 말씀과 행하심을 목격한 많은 사람들이 그 때부터 저희 마음에 그분을 하나님의 선지자로 모시게 되었다. 그러나 민중의 감정이 그 분쪽으로 선회하자 예수께 대한 제사장들의 증오심은 더욱 증가하였다. 예수께서 그분의 발 앞에 설치된 덫을 벗어나신 지혜는 그분의 신성에 대한 한 새로운 증거가 되었으며 그들의 분노의 불길을 부채질하였다.

 

 

랍비들과의 논쟁에 있어서 그분의 적들에게 창피를 주는 것이 그리스도의 목적하신 바는 아니었다. 그리스도께서는 그들이 곤경에 빠진 것을 보고 즐거워하지 않으셨다. 그분은 가르치실 한 중대한 교훈을 가지고 계셨다. 그들이 그분을 위하여 펴 놓은 그물에 스스로 걸리도록 허락하심으로 그분은 당신의 원수들을 실망시키셨다. 요한의 침례의 성질에 관하여 그들이 알지 못한다는 자백이 그분에게 말씀하실 수 있는 기회를 주었으며 그리고 그분은 많은 사람들에게 이미 주어진 다른 경고를 첨가하여 그들의 참 위치를 저희에게 가르쳐 주심으로 그 기회를 잘 이용하셨다.

[210] Matthew 21:28~41

예수께서는 “그러나 너희 생각에는 어떠하뇨 한 사람이 두 아들이 있는데 맏아들에게 가서 이르되 얘 오늘 포도원에 가서 일하라 하니 대답하여 가로되 아버지여 가겠나이다 하더니 가지 아니하고 둘째 아들에게 가서 또 이같이 말하니 대답하여 가로되 싫소이다 하더니 그 후에 뉘우치고 갔으니 그 둘 중에 누가 아버지의 뜻대로 하였느뇨”라고 말씀하셨다.

이 돌연한 질문이 청중들로 저희 마음을 놓게 하였다. 그들은 비유를 면밀히 살핀 다음 곧 둘째라고 대답하였다. 그분의 눈을 그들에게 똑바로 향하시고서 예수께서는 날카롭고도 엄숙한 어조로 대답하였다. “내가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세리들과 창기들이 너희보다 먼저 하나님의 나라에 들어가리라 요한이 의의 도로 너희에게 왔거늘 너희는 저를 믿지 않았으되 세리와 창기는 믿었으며 너희는 이것을 보고도 종시 뉘우쳐 믿지 않았도다.

 

 

제사장들과 관원들은 그리스도의 질문에 바른 해답을 줄 수밖에 없었으며, 그러므로 예수께서는 둘째 아들이 좋다는 그들의 의견을 받아들이셨다. 이 아들은 바리새인들이 멸시하고 미워하는 세리들로 대표되었다. 세리들은 매우 부도덕하였다. 그들은 과연 하나님의 율법을 범하는 자들이었고 그들의 생애로 하나님의 요구를 완전히 거절하고 있다는 것을 나타냈다. 그들은 감사하지 않았으며 거룩하지도 않았다. 주의 포도원에 가서 일하도록 요청을 받았을 때에 그들은 멸시하는 태도로 거절하였다. 그러나 요한이 와서 회개와 침례를 선포할 때에 세리들은 그의 기별을 받아들이고 침례를 받았다.

 

첫째 아들은 유대 민족의 지도자들로 대표되었다. 어떤 바리새인들은 회개하고 요한의 침례를 받았으나 지도자들은 그를 하나님에게서 보내심을 받은 자로 인정하지 않았다. 그 경고와 탄핵이 그들을 개혁시키지 못하였다. 그들은 “그 침례를 받지 아니한지라 스스로 하나님의 뜻을 저버리니라”( 7:30). 그들은 그의 기별을 경멸하는 태도로 대하였다. 요청을 받았을 때에 “아버지여 가겠나이다”라고 대답하고 가지 않은 첫째 아들과 같이 제사장들과 관원들은 순종하노라고 공언하면서도 불순종하였다. 그들은 경건함을 크게 공언하고 하나님의 율법을 순종하노라고 주장하였으나 그들은 거짓된 순종만을 했을 뿐이었다. 세리들은 이방인처럼 바리새인들의 비난과 저주를 받았으나 그들은 저희 신앙과 행동으로 큰 빛을 받고도 저희 행동이 그들의 주장하는 경건과 일치하지 않는 스스로 의롭다고 하는 자들보다 먼저 하늘나라에 들어가고 있다는 것을 나타내었다.

 

제사장들과 관원들은 이 양심에 가책을 주는 진리를 받아들일 마음이 없었다. 그러나 그들은 예수께서 그들이 그분을 되받아 책잡을 수 있는 어떤 말씀을 하시리라는 희망으로 잠잠하였으나 그들은 좀더 참을 수밖에 없었다.

그리스도께서는 “다시 한 비유를 들으라”고 말씀하셨다. “한 집 주인이 포도원을 만들고 산울로 두르고 거기 즙 짜는 구유를 파고 망대를 짓고 농부들에게 세로 주고 타국에 갔더니 실과 때가 가까우매 그 실과를 받으려고 자기 종들을 농부에게 보내니 농부들이 종들을 잡아 하나는 심히 때리고 하나는 죽이고 하나는 돌로쳤거늘 다시 다른 종들을 처음보다 많이 보내니 저희에게도 이렇게 하였는지라 후에 자기 아들을 보내며 가로되 저희가 내 아들은 공경하리라 하였더니 농부들이 그 아들을 보고 서로 말하되 이는 상속자니 자 죽이고 그의 유업을 차지하자 하고 이에 잡아 포도원 밖에 내어쫓아 죽였느니라 그러면 포도원 주인이 올 때에 이 농부들을 어떻게 하겠느뇨.

 

 

 

 

예수님께서는 그 곳에 있던 모든 백성들에게 말씀하셨으나 제사장들과 관원들이 대답하였다. “이 악한 자들을 진멸하고 포도원은 제 때에 실과를 바칠 만한 다른 농부들에게 새로 줄 지니이다”. 말한 자들은 처음에는 이 비유가 어디에 적용되는지를 깨닫지 못하였으나 이제 그들이 그들 자신에게 죄를 선언하였다는 사실을 깨닫게 되었다. 비유 가운데서 집 주인은 하나님을 대표하고 포도원은 유대 민족을, 산울은 그들을 보호하는 거룩한 율법을 대표하였다. 망대는 성전을 상징하였다. 포도원 주인은 그 번영을 위하여 필요한 모든 것을 다 준비하였다. 그는 “내가 내 포도원을 위하여 행한 것 외에 무엇을 더 할 수 있었으랴”( 5:4)고 말하였다. 이것은 이스라엘을 위하여 끈기 있게 돌보시는 하나님의 일을 대표하였다. 그리고 농부들이 포도원의 합당한 비율의 실과를 주인에게 바쳐야 되는 것처럼 하나님의 백성들은 그들의 거룩한 특권에 부합하는 생애로써 그분에게 영광을 돌리지 않으면 안 되었다. 그러나 주인이 실과를 위하여 그들에게 보낸 종들을 죽인 것처럼 유대인들도 하나님께서 그들을 회개하게 하도록 보내신 선지자들을 죽였다. 계속해서 기별자들이 죽임을 당하였다. 이와 같이 비유의 적용이 확실한 이상 앞으로 어떤 일이 따르리라는 것 또한 분명한 일이었다. 포도원 주인이 최후로 자기의 사랑하는 아들을 그 불순종하는 종들에게 보내었는데 그들이 잡아서 죽인 그 사랑하는 아들 속에서 제사장들과 관원들은 예수님과 그분의 절박한 운명의 분명한 광경을 보았다. 그들은 이미 아버지께서 마지막 호소로써 그들에게 보내신 그분을 죽이려고 계획하고 있었다. 은혜를 모르는 농부에게 가해진 보응 가운데서 그리스도를 죽음에 처할 자들의 운명이 묘사되었다.

 

 

그들을 동정의 눈으로 바라보면서 구주께서는 계속해서 말씀하셨다. “성경에 건축자들의 버린 돌이 모퉁이의 머릿돌이 되었나니 이것은 주로 말미암아 된 것이요 우리 눈에 기이 하도다 함을 읽어 본 일이 없느냐 그러므로 내가 너희에게 이르노니 하나님의 나라를 너희는 빼앗기고 그 나라의 열매맺는 백성이 받으리라 이 돌 위에 떨어지는 자는 깨어지겠고 이 돌이 사람 위에 떨어지면 저를 가루로 만들어 흩으리라.

 

이 예언을 유대인들은 회당에서 여러 번 반복해 읽었으며, 그것을 오실 메시야에게 적용시켰다. 그리스도께서는 유대인의 제도와 전체 구원의 계획의 모퉁잇돌이셨다. 유대의 건축자들인 이스라엘의 제사장들과 관원들은 이 주춧돌을 거절하고 있었다. 구주께서는 위험을 그들에게 보여 주게 될 예언들에 저희 주목을 이끄셨다. 여러 가지 방법과 능력으로써 예수께서는 그들이 하려고 하는 행위의 성질을 그들에게 명백히 보여 주려고 하셨다.

 

그리고 그분의 말씀에는 다른 목적이 있었다. “포도원 주인이 올 때에 이 농부들을 어떻게 하겠느뇨”라는 질문에서 그리스도께서는 바리새인들이 저희가 행한 것처럼 대답하도록 계획하셨고 스스로를 정죄하도록 의도하셨다. 그분의 경고는 그들을 회개시키지 못한 채 저희 운명에 인을 칠 것이나 그분은 그들이 스스로 멸망을 자취하였다는 사실을 알게 되기를 원하셨다. 이미 시작되었고 또 그들의 성전과 도성의 파멸뿐 아니라 민족의 분산으로 끝나게 될, 그들의 민족적 특권을 거두시는 데 있어서의 하나님의 공의를 그들이 보도록 그분은 계획하셨다.

 

[211] Matthew 21:42~46

청중들은 그 경고를 깨달았다. 그러나 제사장들과 관원들은 자신들의 형벌을 스스로 선언했음에도 불구하고 “이는 상속자니 자 죽이고”라는 말에서 묘사된 바를 이루려고 하였다. 여론이 그리스도 편에 있었으므로 그들은 예수님을 “잡고자 하나 무리를 무서워하”였다.

 

버림받은 돌에 대한 예언을 인용함에 있어서 그리스도께서는 이스라엘의 역사에서 실제로 일어났던 일을 말씀하셨다. 이 사건은 처음 성전을 건축할 때와 관련이 있는 일이었다. 이 일은 그리스도의 초림 당시에 특별히 적용되었으며 또한 특별한 능력으로 유대인들에게 호소하였었다. 그러나 이 일은 또한 우리를 위한 하나의 교훈이 된다. 솔로몬의 성전이 건축될 때에 벽과 기초를 위하여 사용된 거대한 석재(石材)들은 채석장에서 완전히 준비되어 있어서 그것들이 건축 장소에 옮겨지면 아무런 연장들이 쓰이지 않고 일꾼들이 이것들을 제 위치에 갖다 맞추기만 하면 되었다. 기초에 사용하기 위하여 보통이 아닌 크기와 특별한 모양의 돌을 가져왔으나 일꾼들이 이 돌을 갖다 맞출 곳을 찾지 못하여 이것을 받아들이지 않았었다. 이 돌은 저희 길에 쓸데없이 놓여 있었기 때문에 그들에게 귀찮은 물건이 되었다. 오랫동안 이 돌은 버려둔 채있었다. 그러나 모퉁이의 돌을 놓으려고 하여 건축자들이 와서는 충분한 크기와 강도(强度)와 그리고 적당한 모양으로 특수한 장소에서 그 위에 올려 놓을 큰 무게에 견딜 수 있는 돌을 오랫동안 찾았다. 만일 그들이 이 중대한 곳을 위하여 현명하게 돌을 선택하지 못하면 온 건물의 안전이 위태롭게 될 것이었다. 그들을 햇빛과 서리와 큰 폭풍에 견딜 가능성이 있는 한 돌을 찾아야만 하였다. 여러 돌이 같지 않은 시간에 선택되었으나 거대한 무게의 압력에 그것들은 쪼개졌다. 다른 것들도 갑자기 내리누르는 힘의 변화에 대한 시험을 견딜 수가 없었다. 그러나 마침내 매우 오랫동안 버려둔 돌이 주목을 끌게 되었다. 이것은 공기와 햇빛과 폭풍에 노출되어 있었으나 아주 작은 금도 나타나지 않았다. 건축자들은 이 돌을 검사하였다. 이것은 한 가지 외에는 모든 시험을 견디었다. 만일 이것이 엄청난 압력의 시험을 견딜 수 있다면 그들은 이것을 모퉁잇돌로 채택하기로 결정하였다. 시험한 후에 이 돌을 채택하여 배정한 장소에 가져가니 꼭 들어맞는 것을 발견하였다. 예언적 계시를 통하여 이사야는 이 돌이 그리스도를 상징하는 것임을 보았다. 그는 다음과 같이 말하였다.

 

 

“만군의 여호와 그를 너희가 거룩하다 하고 그를 너희의 두려워하며 놀랄 자를 삼으라 그가 거룩한 피할 곳이 되시리라 그러나 이스라엘의 두 집에는 거치는 돌, 걸리는 반석이 되실 것이며 예루살렘 거민에게는 함정, 올무가 되시리니 많은 사람들이 그로 인하여 거칠 것이며 넘어질 것이며 부러질 것이며 걸릴 것이며 잡힐 것이니라.” 선지자는 예언적 계시 가운데 초림으로 옮겨져서 그리스도께서 솔로몬 성전의 큰 모퉁잇돌 취급에서 상징된 시련과 시험을 견디어야 된다는 사실을 보았다. “그러므로 주 여호와께서 가라사대 보라 내가 한 돌을 시온에 두어 기초를 삼았노니 곧 시험한 돌이요 귀하고 견고한 기초돌이라 그것을 믿는 자는 급절하게 되지 아니하리로다”( 8:13-15, 28:16).

 

무한하신 지혜로써 하나님께서는 초석을 택하시고 친히 이것을 놓으셨다. 그분은 이것을 “견고한 기초돌” 이라고 부르셨다. 온 세계가 이 돌 위에 걱정과 근심의 짐을 놓을지라도 이것은 그 모든 것들을 견딜 수 있다. 그들은 더할 나위 없이 안전하게 그 위에 지을 수 있다. 그리스도는 “시험한 돌”이시다. 당신을 신뢰하는 자들을 그분은 결코 실망시키지 않으실 것이다. 그분은 모든 시험을 견디셨다. 그분은 아담과 그 후손들의 죄의 무게를 견디셨으며 악의 세력의 정복자 이상의 일을 성취하셨다. 그분은 회개하는 모든 죄인들이 그분에게 맡기는 죄의 짐을 지셨다. 그리스도 안에서 죄 지은 심령이 구원을 찾았다. 그분은 견고한 기초돌이시다. 그분을 의지하는 모든 사람은 완전한 안전을 얻는다.

이사야의 예언에서 그리스도는 견고한 기초돌과 거치는 돌이라고 선언되었다. 사도 베드로는 성령의 영감을 받아 기록하면서 그리스도가 어떤 사람에게는 기초돌이요 어떤 사람들에게는 거치는 반석이라는 것을 보여준다.

“너희가 주의 인자하심을 맛보았으면 그리하라 사람에게는 버린 바가 되었으나 하나님께는 택하심을 입은 보배로운 산 돌이신 예수에게 나아와 너희도 산 돌같이 신령한 집으로 세워지고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하나님께서 기쁘게 받으실 신령한 제사를 드릴 거룩한 제사장이 될지니라 경에 기록하였으되 보라 내가 택한 보배롭고 요긴한 모퉁잇돌을 시온에 두노니 저를 믿는 자는 부끄러움을 당치 아니하리라 하였으니 그러므로 믿는 너희에게는 보배이나 믿지 아니하는 자에게는 건축자들의 버린 그 돌이 모퉁이의 머릿돌이 되고 또한 부딪히는 돌과 거치는 반석이 되었도다”(벧전 2:3-8).

 

 

 

믿는 자에게 그리스도께서 견고한 기초돌이 되신다. 그들은 반석에 떨어져서 깨어진다. 그리스도께 대한 복종과 그분께 대한 믿음이 이 곳에 나타나 있다. 반석에 떨어져 깨어지는 것은 우리의 독선(獨善)을 버리고 어린 아이와 같이 겸손하게 그리스도께 나아가 우리의 죄를 자복하고 그분의 용서하시는 사랑을 믿는 것이다. 그리고 우리가 우리의 기초이신 그리스도 위에 집을 짓는 일은 역시 믿음과 순종으로 말미암는 것이다.

 

이 산 돌 위에 유대인들과 이방인들 모두 다 같이 지을 수 있다. 이것은 우리가 안전하게 지을 수 있는 유일한 기초이며, 모든 사람에게 충분할 만큼 넓고 온 세상 사람의 무게와 짐을 질 만큼 강하다. 산 돌이신 그리스도와 합하여 이 반석 위에 집을 짓는 모든 사람은 산 돌이 된다. 많은 사람들이 자신의 노력으로 자르고 닦고 아름답게 하지만 그들이 산 돌이 될 수 없는 이유는 그리스도와 연결되지 않기 때문이다. 이 연결이 없이는 아무도 구원을 얻을 수 없다. 우리 속에 그리스도의 생명이 없이는 우리는 유혹의 폭풍을 물리칠 수 없다. 우리의 영원한 안전은 견고한 기초 위에 우리 집을 짓는 데 달려 있다. 오늘날 많은 사람들은 시험해 보지 않은 기초 위에 집을 짓고 있다. 비가 내리고 폭풍이 휘몰아치고 홍수가 올 때에 저희 집은 무너질 것인데 그 까닭은 이 집이 큰 모퉁잇돌 예수 그리스도, 영원한 반석 위에 세워지지 않았기 때문이다.

 

“저희가 말씀을 순종치 아니하므로 넘어지나니.” 그런 사람들에게 그리스도께서는 거치는 반석이시다. 그러나 “건축자들의 버린 그 돌이 모퉁이의 머릿돌이 되”었다. 버림받은 돌처럼 그분의 지상 사명의 생애에서 그리스도는 무시와 능욕을 참으셨다. 그분은 “멸시를 받아서 사람에게 싫어버린 바 되었으며 간고를 많이 겪었으며 질고를 아는 자라 … 멸시를 당하였고 우리도 그를 귀히 여기지 아니하였도다”( 53:3). 그러나 예수님께서 영광받으실 시간이 가까웠다. 죽음에서 부활하심으로 그분은 “능력으로 하나님의 아들”이라는 선언을 받으실 것이었다( 1:4). 재림하실 때에 그 분은 하늘과 땅의 주로서 나타나실 것이다. 지금 그분을 십자가에 못 박으려고 하는 자들이 그분의 위대하심을 깨달을 것이다. 우주 앞에서 이 버림받은 돌은 모퉁이의 머릿돌이 될 것이다.

그리고 “이 돌이 사람 위에 떨어지면 저를 가루로 만들어 흩으리라.” 그리스도를 거절한 백성들은 저희 도성과 민족이 곧 멸망하는 것을 볼 것이다. 그들의 영광은 깨어져서 바람 앞의 먼지처럼 흩어질 것이다. 그러면 무엇이 유대인들을 멸망시켰는가? 그것은 그들이 그 위에 집을 지었더면 그들의 안전이 되었을 그 반석이었다. 하나님의 선하심을 멸시하고 의를 차버리고 은혜를 경히 여겼기 때문이었다. 사람들이 스스로 하나님을 반대하였으므로 그들의 구원이 되었을 모든 것이 그들을 멸망으로 전환시켰다. 하나님께서 생명이 되도록 제정하신 모든 것이 그들을 죽음에 이르게 하는 것이 되었다. 유대인들이 그리스도를 십자가에 못 박은 것은 예루살렘의 멸망을 의미하였다. 갈바리에서 흘린 피는 이 세상에서와 오는 세상에서 그들을 멸망에 빠지게 할 무게가 있었다. 그와 같이 최후의 큰 날 즉 하나님의 은혜를 거절한 자들에게 심판이 내리게 될 때에도 그렇게 될 것이다. 의로운 자에게 생명이 되는 그분의 얼굴의 영광이 악한 자에게는 소멸시키는 불이 될 것이다. 사랑을 거절하고 은혜를 멸시한 까닭에 죄인이 멸망을 당할 것이다.

 

 

여러 가지 예증과 경고를 거듭하심으로 예수께서는 하나님의 아들을 거절하는 유대인들에게 어떤 결과가 이르리라는 것을 보여 주셨다. 그분은 이 말씀들로써 당신을 그들의 구주로 받아들이기를 거절하는 각 시대의 모든 사람에게 말씀하고 계셨다. 모든 경고는 그들을 위하여 있다. 신성성이 더럽혀진 성전, 불순종한 아들, 거짓 농부들, 거만한 건축자들에 대한 교훈도 모든 죄인의 경험 중에 그와 흡사한 것을 갖고 있다. 그들이 회개하지 않으면 이 교훈들이 예표한 운명이 그들의 운명이 될 것이다.

65 The Temple Cleansed Again*

 

At the beginning of His ministry, Christ had driven from the temple those who defiled it by their unholy traffic; and His stern and godlike demeanor had struck terror to the hearts of the scheming traders. At the close of His mission He came again to the temple, and found it still desecrated as before. The condition of things was even worse than before. The outer court of the temple was like a vast cattle yard. With the cries of the animals and the sharp chinking of coin was mingled the sound of angry altercation between traffickers, and among them were heard the voices of men in sacred office. The dignitaries of the temple were themselves engaged in buying and selling and the exchange of money. So completely were they controlled by their greed of gain that in the sight of God they were no better than thieves.

Little did the priests and rulers realize the solemnity of the work which it was theirs to perform. At every Passover and Feast of Tabernacles, thousands of animals were slain, and their blood was caught by the priests and poured upon the altar. The Jews had become familiar with the offering of blood, and had almost lost sight of the fact that it was sin which made necessary all this shedding of the blood of beasts. They did not discern that it prefigured the blood of God’s dear Son, which was to be shed for the life of the world, and that by the offering of sacrifices men were to be directed to a crucified Redeemer.

Jesus looked upon the innocent victims of sacrifice, and saw how the Jews had made these great convocations scenes of bloodshed and cruelty. In place of humble repentance of sin, they had multiplied the sacrifice of beasts, as if God could be honored by a heartless service. The priests and rulers had hardened their hearts through selfishness and avarice. The very symbols pointing to the Lamb of God they had made a means of getting gain. Thus in the eyes of the people the sacredness of the sacrificial service had been in a great measure destroyed. The indignation of Jesus was stirred; He knew that His blood, so soon to be shed for the sins of the world, would be as little appreciated by the priests and elders as was the blood of beasts which they kept incessantly flowing.

Against these practices Christ had spoken through the prophets. Samuel had said, “Hath the Lord as great delight in burnt offerings and sacrifices, as in obeying the voice of the Lord? Behold, to obey is better than sacrifice, and to hearken than the fat of rams.” And Isaiah, seeing in prophetic vision the apostasy of the Jews, addressed them as rulers of Sodom and Gomorrah: “Hear the word of the Lord, ye rulers of Sodom; give ear unto the law of our God, ye people of Gomorrah. To what purpose is the multitude of your sacrifices unto Me? saith the Lord: I am full of the burnt offerings of rams, and the fat of fed beasts; and I delight not in the blood of bullocks, or of lambs, or of he-goats. When ye come to appear before Me, who hath required this at your hand, to tread My courts?” “Wash you, make you clean; put away the evil of your doings from before Mine eyes; cease to do evil; learn to do well; seek judgment, relieve the oppressed, judge the fatherless, plead for the widow.” 1 Sam. 15:22; Isa. 1:10-12, 16, 17.

He who had Himself given these prophecies now for the last time repeated the warning. In fulfillment of prophecy the people had proclaimed Jesus king of Israel. He had received their homage, and accepted the office of king. In this character He must act. He knew that His efforts to reform a corrupt priesthood would be in vain; nevertheless His work must be done; to an unbelieving people the evidence of His divine mission must be given.

Again the piercing look of Jesus swept over the desecrated court of the temple. All eyes were turned toward Him. Priest and ruler, Pharisee and Gentile, looked with astonishment and awe upon Him who stood before them with the majesty of heaven’s King. Divinity flashed through humanity, investing Christ with a dignity and glory He had never manifested before. Those standing nearest Him drew as far away as the crowd would permit. Except for a few of His disciples, the Saviour stood alone. Every sound was hushed. The deep silence seemed unbearable. Christ spoke with a power that swayed the people like a mighty tempest: “It is written, My house shall be called the house of prayer; but ye have made it a den of thieves.” His voice sounded like a trumpet through the temple. The displeasure of His countenance seemed like consuming fire. With authority He commanded, “Take these things hence.” John 2:16.

Three years before, the rulers of the temple had been ashamed of their flight before the command of Jesus. They had since wondered at their own fears, and their unquestioning obedience to a single humble Man. They had felt that it was impossible for their undignified surrender to be repeated. Yet they were now more terrified than before, and in greater haste to obey His command. There were none who dared question His authority. Priests and traders fled from His presence, driving their cattle before them.

On the way from the temple they were met by a throng who came with their sick inquiring for the Great Healer. The report given by the fleeing people caused some of these to turn back. They feared to meet One so powerful, whose very look had driven the priests and rulers from His presence. But a large number pressed through the hurrying crowd, eager to reach Him who was their only hope. When the multitude fled from the temple, many had remained behind. These were now joined by the newcomers. Again the temple court was filled by the sick and the dying, and once more Jesus ministered to them.

After a season the priests and rulers ventured back to the temple. When the panic had abated, they were seized with anxiety to know what would be the next movement of Jesus. They expected Him to take the throne of David. Quietly returning to the temple, they heard the voices of men, women, and children praising God. Upon entering, they stood transfixed before the wonderful scene. They saw the sick healed, the blind restored to sight, and deaf receive their hearing, and the crippled leap for joy. The children were foremost in the rejoicing. Jesus had healed their maladies; He had clasped them in His arms, received their kisses of grateful affection, and some of them had fallen asleep upon His breast as He was teaching the people. Now with glad voices the children sounded His praise. They repeated the hosannas of the day before, and waved palm branches triumphantly before the Saviour. The temple echoed and re-echoed with their acclamations, “Blessed be He that cometh in the name of the Lord!” “Behold, thy King cometh unto thee; He is just, and having salvation!” Ps. 118:26; Zech. 9:9. “Hosanna to the Son of David!”

(PICTURE PARAGRAPH)

The sound of these happy, unrestrained voices was an offense to the rulers of the temple. They set about putting a stop to such demonstrations. They represented to the people that the house of God was desecrated by the feet of the children and the shouts of rejoicing. Finding that their words made no impression on the people, the rulers appealed to Christ: “Hearest Thou what these say? And Jesus saith unto them, Yea; have ye never read, Out of the mouth of babes and sucklings Thou hast perfected praise?” Prophecy had foretold that Christ should be proclaimed as king, and that word must be fulfilled. The priests and rulers of Israel refused to herald His glory, and God moved upon the children to be His witnesses. Had the voices of the children been silent, the very pillars of the temple would have sounded the Saviour’s praise.

The Pharisees were utterly perplexed and disconcerted. One whom they could not intimidate was in command. Jesus had taken His position as guardian of the temple. Never before had He assumed such kingly authority. Never before had His words and works possessed so great power. He had done marvelous works throughout Jerusalem, but never before in a manner so solemn and impressive. In presence of the people who had witnessed His wonderful works, the priests and rulers dared not show Him open hostility. Though enraged and confounded by His answer, they were unable to accomplish anything further that day.

 

The next morning the Sanhedrin again considered what course to pursue toward Jesus. Three years before, they had demanded a sign of His Messiahship. Since that time He had wrought mighty works throughout the land. He had healed the sick, miraculously fed thousands of people, walked upon the waves, and spoken peace to the troubled sea. He had repeatedly read the hearts of men as an open book; He had cast out demons, and raised the dead. The rulers had before them the evidences of His Messiahship. They now decided to demand no sign of His authority, but to draw out some admission or declaration by which He might be condemned.

Repairing to the temple where He was teaching, they proceeded to question Him: “By what authority doest Thou these things? and who gave Thee this authority?” They expected Him to claim that His authority was from God. Such an assertion they intended to deny. But Jesus met them with a question apparently pertaining to another subject, and He made His reply to them conditional on their answering this question. “The baptism of John,” He said, “whence was it? from heaven, or of men?”

The priests saw that they were in a dilemma from which no sophistry could extricate them. If they said that John’s baptism was from heaven, their inconsistency would be made apparent. Christ would say, Why have ye not then believed on him? John had testified of Christ, “Behold the Lamb of God, which taketh away the sin of the world.” John 1:29. If the priests believed John’s testimony, how could they deny the Messiahship of Christ? If they declared their real belief, that John’s ministry was of men, they would bring upon themselves a storm of indignation; for the people believed John to be a prophet.

With intense interest the multitude awaited the decision. They knew that the priests had professed to accept the ministry of John, and they expected them to acknowledge without a question that he was sent from God. But after conferring secretly together, the priests decided not to commit themselves. Hypocritically professing ignorance, they said, “We cannot tell.” “Neither tell I you,” said Christ, “by what authority I do these things.”

 

Scribes, priests, and rulers were all silenced. Baffled and disappointed, they stood with lowering brows, not daring to press further questions upon Christ. By their cowardice and indecision they had in a great measure forfeited the respect of the people, who now stood by, amused to see these proud, self-righteous men defeated.

All these sayings and doings of Christ were important, and their influence was to be felt in an ever-increasing degree after His crucifixion and ascension. Many of those who had anxiously awaited the result of the questioning of Jesus were finally to become His disciples, first drawn toward Him by His words on that eventful day. The scene in the temple court was never to fade from their minds. The contrast between Jesus and the high priest as they talked together was marked. The proud dignitary of the temple was clothed in rich and costly garments. Upon his head was a glittering tiara. His bearing was majestic, his hair and his long flowing beard were silvered by age. His appearance awed the beholders. Before this august personage stood the Majesty of heaven, without adornment or display. His garments were travel stained; His face was pale, and expressed a patient sadness; yet written there were dignity and benevolence that contrasted strangely with the proud, self-confident, and angry air of the high priest. Many of those who witnessed the words and deeds of Jesus in the temple from that time enshrined Him in their hearts as a prophet of God. But as the popular feeling turned in His favor, the hatred of the priests toward Jesus increased. The wisdom by which He escaped the snares set for His feet, being a new evidence of His divinity, added fuel to their wrath.

In His contest with the rabbis, it was not Christ’s purpose to humiliate His opponents. He was not glad to see them in a hard place. He had an important lesson to teach. He had mortified His enemies by allowing them to be entangled in the net they had spread for Him. Their acknowledged ignorance in regard to the character of John’s baptism gave Him an opportunity to speak, and He improved the opportunity by presenting before them their real position, adding another warning to the many already given.

 

 

What think ye?” He said. “A certain man had two sons; and he came to the first, and said, Son, go work today in my vineyard. He answered and said, I will not: but afterward he repented, and went. And he came to the second, and said likewise. And he answered and said, I go, sir: and went not. Whether of them twain did the will of his father?”

 

This abrupt question threw His hearers off their guard. They had followed the parable closely, and now immediately answered, “The first.” Fixing His steady eye upon them, Jesus responded in stern and solemn tones: “Verily I say unto you, That the publicans and the harlots go into the kingdom of God before you. For John came unto you in the way of righteousness, and ye believed him not: but the publicans and the harlots believed him: and ye, when ye had seen it, repented not afterward, that ye might believe him.”

The priests and rulers could not but give a correct answer to Christ’s question, and thus He obtained their opinion in favor of the first son. This son represented the publicans, those who were despised and hated by the Pharisees. The publicans had been grossly immoral. They had indeed been transgressors of the law of God, showing in their lives an absolute resistance to His requirements. They had been unthankful and unholy; when told to go and work in the Lord’s vineyard, they had given a contemptuous refusal. But when John came, preaching repentance and baptism, the publicans received his message and were baptized.

The second son represented the leading men of the Jewish nation. Some of the Pharisees had repented and received the baptism of John; but the leaders would not acknowledge that he came from God. His warnings and denunciations did not lead them to reformation. They “rejected the counsel of God against themselves, being not baptized of him.” Luke 7:30. They treated his message with disdain. Like the second son, who, when called, said, “I go, sir,” but went not, the priests and rulers professed obedience, but acted disobedience. They made great professions of piety, they claimed to be obeying the law of God, but they rendered only a false obedience. The publicans were denounced and cursed by the Pharisees as infidels; but they showed by their faith and works that they were going into the kingdom of heaven before those self-righteous men who had been given great light, but whose works did not correspond to their profession of godliness.

The priests and rulers were unwilling to bear these searching truths; they remained silent, however, hoping that Jesus would say something which they could turn against Him; but they had still more to bear.

Hear another parable,” Christ said: “There was a certain householder, which planted a vineyard, and hedged it round about, and digged a wine press in it, and built a tower, and let it out to husbandmen, and went into a far country: and when the time of the fruit drew near, he sent his servants to the husbandmen, that they might receive the fruits of it. And the husbandmen took his servants, and beat one, and killed another, and stoned another. Again, he sent other servants more than the first: and they did unto them likewise. But last of all he sent unto them his son, saying, They will reverence my son. But when the husbandmen saw the son, they said among themselves, This is the heir; come, let us kill him, and let us seize on his inheritance. And they caught him, and cast him out of the vineyard, and slew him. When the lord therefore of the vineyard cometh, what will he do unto those husbandmen?”

Jesus addressed all the people present; but the priests and rulers answered. “He will miserably destroy those wicked men,” they said, “and will let out his vineyard unto other husbandmen, which shall render him the fruits in their seasons.” The speakers had not at first perceived the application of the parable, but they now saw that they had pronounced their own condemnation. In the parable the householder represented God, the vineyard the Jewish nation, and the hedge the divine law which was their protection. The tower was a symbol of the temple. The lord of the vineyard had done everything needful for its prosperity. “What could have been done more to my vineyard,” he says, “that I have not done in it.” Isa. 5:4. Thus was represented God’s unwearied care for Israel. And as the husbandmen were to return to the lord a due proportion of the fruits of the vineyard, so God’s people were to honor Him by a life corresponding to their sacred privileges. But as the husbandmen had killed the servants whom the master sent to them for fruit, so the Jews had put to death the prophets whom God sent to call them to repentance. Messenger after messenger had been slain. Thus far the application of the parable could not be questioned, and in what followed it was not less evident. In the beloved son whom the lord of the vineyard finally sent to his disobedient servants, and whom they seized and slew, the priests and rulers saw a distinct picture of Jesus and His impending fate. Already they were planning to slay Him whom the Father had sent to them as a last appeal. In the retribution inflicted upon the ungrateful husbandmen was portrayed the doom of those who should put Christ to death.

Looking with pity upon them, the Saviour continued, “Did ye never read in the Scriptures, The stone which the builders rejected, the same is become the head of the corner: this is the Lord’s doing, and it is marvelous in our eyes? Therefore say I unto you, The kingdom of God shall be taken from you, and given to a nation bringing forth the fruits thereof. And whosoever shall fall on this stone shall be broken: but on whomsoever it shall fall, it will grind him to powder.”

This prophecy the Jews had often repeated in the synagogues, applying it to the coming Messiah. Christ was the cornerstone of the Jewish economy, and of the whole plan of salvation. This foundation stone the Jewish builders, the priests and rulers of Israel, were now rejecting. The Saviour called their attention to the prophecies that would show them their danger. By every means in His power He sought to make plain to them the nature of the deed they were about to do.

And His words had another purpose. In asking the question, “When the lord therefore of the vineyard cometh, what will he do unto those husbandmen?” Christ designed that the Pharisees should answer as they did. He designed that they should condemn themselves. His warnings, failing to arouse them to repentance, would seal their doom, and He wished them to see that they had brought ruin on themselves. He designed to show them the justice of God in the withdrawal of their national privileges, which had already begun, and which would end, not only in the destruction of their temple and their city, but in the dispersion of the nation.

The hearers recognized the warning. But notwithstanding the sentence they themselves had pronounced, the priests and rulers were ready to fill out the picture by saying, “This is the heir; come, let us kill him.” “But when they sought to lay hands on Him, they feared the multitude,” for the public sentiment was in Christ’s favor.

In quoting the prophecy of the rejected stone, Christ referred to an actual occurrence in the history of Israel. The incident was connected with the building of the first temple. While it had a special application at the time of Christ’s first advent, and should have appealed with special force to the Jews, it has also a lesson for us. When the temple of Solomon was erected, the immense stones for the walls and the foundation were entirely prepared at the quarry; after they were brought to the place of building, not an instrument was to be used upon them; the workmen had only to place them in position. For use in the foundation, one stone of unusual size and peculiar shape had been brought; but the workmen could find no place for it, and would not accept it. It was an annoyance to them as it lay unused in their way. Long it remained a rejected stone. But when the builders came to the laying of the corner, they searched for a long time to find a stone of sufficient size and strength, and of the proper shape, to take that particular place, and bear the great weight which would rest upon it. Should they make an unwise choice for this important place, the safety of the entire building would be endangered. They must find a stone capable of resisting the influence of the sun, of frost, and of tempest. Several stones had at different times been chosen, but under the pressure of immense weights they had crumbled to pieces. Others could not bear the test of the sudden atmospheric changes. But at last attention was called to the stone so long rejected. It had been exposed to the air, to sun and storm, without revealing the slightest crack. The builders examined this stone. It had borne every test but one. If it could bear the test of severe pressure, they decided to accept it for the cornerstone. The trial was made. The stone was accepted, brought to its assigned position, and found to be an exact fit. In prophetic vision, Isaiah was shown that this stone was a symbol of Christ. He says:

Sanctify the Lord of hosts Himself; and let Him be your fear, and let Him be your dread. And He shall be for a sanctuary; but for a stone of stumbling and for a rock of offense to both the houses of Israel, for a gin and for a snare to the inhabitants of Jerusalem. And many among them shall stumble, and fall, and be broken, and be snared, and be taken.” Carried down in prophetic vision to the first advent, the prophet is shown that Christ is to bear trials and tests of which the treatment of the chief cornerstone in the temple of Solomon was symbolic. “Therefore thus saith the Lord God, Behold, I lay in Zion for a foundation a stone, a tried stone, a precious cornerstone, a sure foundation: he that believeth shall not make haste.” Isa. 8:13-15; 28:16.

In infinite wisdom, God chose the foundation stone, and laid it Himself. He called it “a sure foundation.” The entire world may lay upon it their burdens and griefs; it can endure them all. With perfect safety they may build upon it. Christ is a “tried stone.” Those who trust in Him, He never disappoints. He has borne every test. He has endured the pressure of Adam’s guilt, and the guilt of his posterity, and has come off more than conqueror of the powers of evil. He has borne the burdens cast upon Him by every repenting sinner. In Christ the guilty heart has found relief. He is the sure foundation. All who make Him their dependence rest in perfect security.

 

In Isaiah’s prophecy, Christ is declared to be both a sure foundation and a stone of stumbling. The apostle Peter, writing by inspiration of the Holy Spirit, clearly shows to whom Christ is a foundation stone, and to whom a rock of offense:

If so be ye have tasted that the Lord is gracious. To whom coming, as unto a living stone, disallowed indeed of men, but chosen of God, and precious, ye also, as lively stones, are built up a spiritual house, an holy priesthood, to offer up spiritual sacrifices, acceptable to God by Jesus Christ. Wherefore also it is contained in the Scripture, Behold, I lay in Sion a chief cornerstone, elect, precious: and he that believeth on Him shall not be confounded. Unto you therefore which believe He is precious: but unto them which be disobedient, the stone which the builders disallowed, the same is made the head of the corner, and a stone of stumbling, and a rock of offense, even to them which stumble at the word, being disobedient.” 1 Peter 2:3-8.

To those who believe, Christ is the sure foundation. These are they who fall upon the Rock and are broken. Submission to Christ and faith in Him are here represented. To fall upon the Rock and be broken is to give up our self-righteousness and to go to Christ with the humility of a child, repenting of our transgressions, and believing in His forgiving love. And so also it is by faith and obedience that we build on Christ as our founda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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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on this living stone, Jews and Gentiles alike may build. This is the only foundation upon which we may securely build. It is broad enough for all, and strong enough to sustain the weight and burden of the whole world. And by connection with Christ, the living stone, all who build upon this foundation become living stones. Many persons are by their own endeavors hewn, polished, and beautified; but they cannot become “living stones,” because they are not connected with Christ. Without this connection, no man can be saved. Without the life of Christ in us, we cannot withstand the storms of temptation. Our eternal safety depends upon our building upon the sure foundation. Multitudes are today building upon foundations that have not been tested. When the rain falls, and the tempest rages, and the floods come, their house will fall, because it is not founded upon the eternal Rock, the chief cornerstone Christ Jesus.

To them which stumble at the word, being disobedient,” Christ is a rock of offense. But “the stone which the builders disallowed, the same is made the head of the corner.” Like the rejected stone, Christ in His earthly mission had borne neglect and abuse. He was “despised and rejected of men; a man of sorrows, and acquainted with grief: . . . He was despised, and we esteemed Him not.” Isa. 53:3. But the time was near when He would be glorified. By the resurrection from the dead He would be declared “the Son of God with power.” Rom.1:4. At His second coming He would be revealed as Lord of heaven and earth. Those who were now about to crucify Him would recognize His greatness. Before the universe the rejected stone would become the head of the corner.

And on “whomsoever it shall fall, it will grind him to powder.” The people who rejected Christ were soon to see their city and their nation destroyed. Their glory would be broken, and scattered as the dust before the wind. And what was it that destroyed the Jews? It was the rock which, had they built upon it, would have been their security. It was the goodness of God despised, the righteousness spurned, the mercy slighted. Men set themselves in opposition to God, and all that would have been their salvation was turned to their destruction. All that God ordained unto life they found to be unto death. In the Jews’ crucifixion of Christ was involved the destruction of Jerusalem. The blood shed upon Calvary was the weight that sank them to ruin for this world and for the world to come. So it will be in the great final day, when judgment shall fall upon the rejecters of God’s grace. Christ, their rock of offense, will then appear to them as an avenging mountain. The glory of His countenance, which to the righteous is life, will be to the wicked a consuming fire. Because of love rejected, grace despised, the sinner will be destroyed.

By many illustrations and repeated warnings, Jesus showed what would be the result to the Jews of rejecting the Son of God. In these words He was addressing all in every age who refuse to receive Him as their Redeemer. Every warning is for them. The desecrated temple, the disobedient son, the false husbandmen, the contemptuous builders, have their counterpart in the experience of every sinner. Unless he repent, the doom which they foreshadowed will be his.